오페라와 뮤지컬의 노래를 동시에 접할수 있어서 좋았어요. 노래도 좋았고 멘트도 유쾌하게 하셔서 관객도 즐거웠던 공연이였습니다
제주에서 이런공연 많이 해주세요.
너무 행복했습니다.
다음에는 손준호 배우님도 함께..ㅋㅋ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오페라와 뮤지컬의 향연 ‘봄날愛’ 를 친구들과 함께 관람하였습니다. 출련하는 성악가는 솔직히 잘 모르는 분들이었지만, 뮤지컬 배우 김소현씨가 출연한다고 해서 설레는 마음으로 공연티켓을 예매했었습니다. 그리고 공연 관람을 핑계로 친구들과 하루종일 같이 할 일정까지 계획해 놓았습니다. 오전에는 표선면 가시리에 있는 따라비 오름 탐방과 가시리 유채꽃 축제장 주변 도로변에 심어진 유채꽃과 벚꽃을 감상하고 저녁에는 공연 관람 후 친구들끼리 외식까지 하기로요...
공연이 있는 날 오전 8시 출발해서 따라비 오름을 탐방하고 돌아오는 길에 가시리 정석항공관 주변 도로에는 유채꽃과 벚꽃 구경 인파와 차들로 복잡했지만, 날씨도 화창하고 유채꽃과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는모습에 감탄사가 저절로 나오고 카메라 셔터를 쉴 새 없이 눌러대며 봄의 향연에 푹 빠져들었습니다.
그리고 저녁 5시 드디어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오페라와 뮤지컬의 향연 ‘봄날愛’를 관람했습니다. 성악가 소프라노 강혜정, 베이스 함석현 그리고 뮤지컬 배우 김소현씨의 노래가 몸과 마음의 힐링을 가져다 주었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두 시간 내내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박수치고 웃고 하면서 행복에 흠썩 취할 수 있었던 공연이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베이스 함석현씨의 재치있는 멘트에 공연장에 있던 사람들은 큰 박수로 화답했는데요... 함석현 씨가 " 난 고양이를 샀다네"를 부를 때는 함석현씨의 노래와 표정과 몸짓에 진짜 배꼽이 빠질 정도로 웃었고, 너무 웃어서 배도 아프고 눈물이 다 날 지경이었습니다. ‘봄날愛’ 공연 보러 정말 잘 왔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김소현씨가 마지막에 앵콜 곡을 부르지 않았다는 점이예요. 다음 번에 김소현, 손준호 뮤지컬 배우 부부가 함께 제주에 와서 공연하는 기회가 있으면 꼭 공연보러 가고 싶습니다. 벚꽃 향기 가득한 봄날에 친구들과 함께 행복을 만끽할 수 있었던 멋진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뮤지컬이 오페라와 만남서 더 새로웠어요.
그리고 여러분들이 재밌게 진행주시려 여러가지로 노력하시는게 보여서 좋았고 재밌었구요.
전 대학생이고 동생은 초등학생이고
여러 연령층의 관람객들이 많았는데
모두에게 재밌는 공연, 감동있는 공연 같았어요.
강추합니다.
"엄마~! 제주어로도 오페라 불러주션~!!"
상기된 아이의 볼이 오페라와 뮤지컬의 향연으로 벚꽃빛이 되어 있다.
1년만이라도 학교 안다니게 해달라며 애원하던 딸은 아직 아픈 몸을 이끌고 매일 괴로워하며 학교를 다니고 있었고 어디도 놀러 나가지 않겠다고 그것도 오페라의 유령만 TV시청 해본게 전부이기에 오페라라서 더 안가겠다며 고집했지만 언니가 함께 관람하겠다며 같이 설득해 조금은 생소한 오페라 공연을 드디어 본 것이다.
선착순 예매여서 잘 클릭하여 중앙 앞에서 두번째 자리에서 관람할수 있었기에 아이는 상세히 잘 보이고 생생했다며 신기한 오페라의 매롁에 푹 빠져있었다. 오랫만에 접하는 신선한 문화가 아이의 마음에도 따스한 봄꽃의 바람과 향기를 불어 넣어준것 같아 나도 모르게 눈시울이 뜨거웠다.
아이가 다니는 초등학교홈페이지 공지사항을 보고 놀랬었던건 오페라 공연을 만원에 관람토록 해준다는 것, 그리고 출연진들과 팜플렛도 분명 고퀄리티의 공연이기에 이곳 제주에서 이렇게 좋은 기회의 공연을 기획해주신 분들과 알려주신 학교에도 너무나 감사했다.
이곳 탐라 제주까지 오셔서 좋은 공연 선사해 주신 공연 출연진과 관계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했다.
오페라와 뮤지컬의 향연~! 봄날애~!
아이에게 잊을수 없는 공연으로 기억될것 같다.
그리고 작은 용기의 씨앗도 주신것 같아 참 기쁘고 고맙고 좋았다.
봄날애♡ 모두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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