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도 좋아했던 뮤지션이라~ 클래식은 잘 모르지만~ 꼭 연주회를 가보고 싶었습니다.
마침 기회가 되어 맨 앞자리에서 보고 왔습니다.
사진보다 훨씬 미남이시고... 어찌나 감정을 담아서 연주하시던지
그 느낌이 저에게도 전해지는 듯, 슬픈 곡을 들을 때는 가슴이 저며오더군요.
같이 협연하신 피아니스트 크리스토퍼 박도 미남이시더라구요^^
(여담이지만 더욱더 가슴 훈훈한 공연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노래에 가사가 없어도 리처드 용재 오닐님의 비올라는 연주를 듣는 이들 모두에게
모두가 그의 감성을 공유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와 브람스의 네 개의 엄숙한 노래가 기억에 많이 납니다.
덕분에 이번 공연 이후로 더욱더 열렬한 팬이 되어버렸습니다.
마지막에 평생 기념이 될 싸인회도 넘 좋았구요.(영어로 말하고 싶었지만 제가 영어가 짧아 한국말로 인사만 하고 ㅜㅜ)
진지하게 연주에 몰입하시던 그 모습과, 연주가 끝날 때마다 팬들에게 감사의 미소를 날려주시던 모습...눈 앞에 선합니다..
다음 공연도 기대하겠습니다.
^-^

먼저, 좋은 연주 듣게 해주신 인터파크측에 감사말씀 전합니다^^
감기에 걸렸음에도.. 연주회 꼭 가고싶어서 일산까지 다녀왔어요.
훤칠하신~ 용재님의 비올라 연주 너무 좋았습니다. 마음이 차분해 지는듯~
저도 다시 바이올린을 잡고 싶었어요..
암튼 좋은 연주회 잘 다녀 왔습니다^^

오랫동안 기다렸던 용재오닐의 비올라연주를 현장에서 직접 듣게 되어 너무 기뻤다.

개인적으로 인터미션 전에 연주된 곡보다 후에 연주된 라흐마니노프의 곡이 훨씬 좋았다.

무엇보다 값진 것은 크리스토퍼 박이라는 꽃미남 감성 피아노 연주자를 발견한 것!

함께간 선배가 어찌나 좋아하던지 공연 내내 입이 귀에 걸린거 있지.

좋은 공연이었음에도 별하나를 뺀것은,

소리가 좋은 공연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산만한 분위기였다는것,

그리고 고양이 너무 멀었다는 것이다.

봄 기운이 완연한 3월에 어울리는 공연이었습니다

처음 간 공연이지만서도...

그의 열정적인 공연과 크리스토퍼 박의 협연....

너무 벅차서 글로 표현이 안 되는군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