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권
연극은 정말 재밌었어요. 오바스러운 장면이 얼굴이 찌푸려질 정도로 많지도 않았고 전체적으로 서사도 좋았어요. 멀티 배우님이 어색하지 않고 정말 잘해주신게 정말 좋았던 것 같아요. 다른 배우님들도 당연히 정말 잘하셨고요! 남자 주인공이 처음에 세 분이 나오셔서 누가 정말 ''미래 남편''인지 연극이 이어짐에 따라 서서히 밝혀지는 게 이 연극의 키포인트. 잔잔하니 무언가 큰 사건 없이 재밌게 이어지는 장면 장면이 정말 좋았어요. 그와 동시에 러브스토리에 같이 설레게 되어서 기분도 몽글몽글해졌네요. 친구들한텐 연극이 끝나자마자 추천한 만큼 정말 재밌었어요. 엄마도 정말 재밌었다고 연극내내 신나게 웃으시고 끝나고서도 신나셔서 즐겁게 모녀데이트를 마무리했어요😊 아무생각없이 재미있게 웃고 떠들고 싶다 하시면 가서 한번 보시는거 추천합니다~

(이 글은 초대권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오랜만에 젊은 분들의 노력하는 공연 재미있게보고 웃고 왔네요 ^^

설레는 느낌

사랑이라는 단어에 설레임을 느꼈던 것이 벌써 10년 이상 흐른것 같다.
20대에는 꽤나 설레였을 것만 같던 사랑도 20대 후반, 30대를 지나오면서 그 설레임이 어릴 적 한때의 감정이라 치부하고 잘못된 선택이었나 후회를 하던 시간도 있었다.
지금 와서 생각 해 보면 사실 그런 감정들은 젊었기에 느꼈던 감정이었던가.. 아니, 그런 감정이 사실 존재하기는 하는 건가... 하고 꽤 메말라져 있는 자신을 발견하기도 하였다.
이번 공연 대학생 때 한창 아르바이트 하면서 느꼈던 사랑의 기억을 다시 소환시켜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지난주에 보고 왔는데 공연 시간 내내 설레고 웃기고 다 하는 연극이었어요!! 오랜만에 문화생활 하는 거라 기대하고 갔는데 기대 이상이었어요 ㅎㅎ 특히 멀티배우님 너무 웃겨요 진짜 ㅋㅋㅋㅋㅋ 남친이랑 술 한잔 하기 전에 보면 딱인 것 같아요 ㅎㅎ 여배우님 원샷 하는 거 설마 진짜 소주는 아..니겠죠?!?! 궁금 ㅎㅎㅎ 다음에 또 보고 싶은 연극이에요!!

수준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