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20대 후반을 넘어가고 있고, 계속되는 코로나와 이런저런 일로 지쳐있었을 때 힐링을 받고자 처음으로 콘서트를 다녀왔습니다. 트로트를 사랑하는 팬으로서 장윤정 누님의 라이브를 놓칠 수 없다는 생각에 망설임 없이 예매했어요 ㅋㅋㅋ
정말 후회없는 선택이었습니다. 하루에 오후공연, 저녁 공연을 같이 하는거라 장윤정 누님이 제가 보러간 저녁 공연에는 지쳐있으시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역시 트로트의 여왕 답게 전혀 흔들림 없으셨습니다. 특히 김연자 선생님의 ‘수은등’ 이 노래를 좋아하는데 윤정 누님이 불러주셨을 때 넋을 놓고 봤어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게스트로 나온 나영님 너무 귀여우셨고, 곽지은님 해금 연주에 반했고, 해수님 가창력에 감동했습니다.
저의 첫 콘서트를 너무나도 행복한 경험으로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고 덕분에 콘서트의 매력에 빠져버렸습니다.
다양한 연령층이 오는 윤정 누님의 콘서트를 꼭 추천하고 싶네요 ! 사랑합니다!

코로나19로 지친 몸을 추스리며 삶의 여유를 찾아보려고 하던차에 광주에서 장유정 콘서트가 열린다는 말을 듣고 와이프랑 함께 관람하기로 하고 바로 예매를 했는데 시국이 시국인지라 일정이 2차례나 연기되는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마침내 3월19일 개최된다는 통문을 받았습니다.
3차까지 기다린 보람은 콘서트 당일에 맘껏 느끼고 왔는데 ..........
저희뿐만 아니라 함께 관람한 모든 분들이 마스크를 벗거나 소리를 지를 수 없었지만 정말 마음으로 환호(열광)하는 모습을 보며 많은 에너지를 가슴에 담고 왔습니다.

역시 장윤정이라는 엄마와
오랜만에 신나서 엉덩이 좀 흔들고 왔다는 할머니
기분 좋은 선물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나는가수다 다시 하면 출연부탁드려요 넘좋아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