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원작과 훌륭한 창작진, 멋진 배우들의 조합이라 생각합니다.

오랜만에 집 근처에서 공연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공연도 좋았습니다!

재밌게 잘 봤어요 배우들이 다 연기를 잘 하시더라구요

서울에 살고 아이가 생기기전까진 일주일에 한번씩 대학로 가서 연극이나 뮤지컬을 볼 정도로 좋아했습니다.
근데 아이가 생기면서 갈수가 없었고 봐도 어린이 뮤지컬만 보게되고 천으로 이사와서 더더욱 보기 힘들다가 인천에서 한다는 얘기에 8년만에 둘이서만 연극을 보게 되었고 정영주씨가 나온다는거에 들뜬 맘으로 두달전에 예매를 했습니다.
큰 기대를 안고 보는데 이게 무슨 내용인지 그리고 웃음포인트라던가 슬픔포인트가 하나도 없고
지루해서 진짜 졸았습니다.. 유명한 연극이나 뮤지컬등은 거의 다 봤고 이름값 못하는 작품들도 많았지만 이 연극은 진짜 최악이었습니다..와이프도 마찬가지였다고 하더군여..
정영주씨는 드라마에서 많이 봐서 기대를 했는데... 아마도 연극 자체가 문제인듯...
아무리 인천에서만 공연하는 단타연극이라지만 너무 하네여..
앞으로 힘들어도 대학로 가서 봐야겠네여..

정영주 배우님 연기 정말 실감나고 좋았습니다. 학생때부터 읽고 또 읽던 소설이 연극으로 리메이크 된다고 해서 정말 기대했습니다. 그치만 관객석에서 너무 심한 기침소리가 반복되어서 집중하기가 어려웠습니다 ㅠ.ㅠ 7시 공연보신 분들은 아시리라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