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책으로 이미 접했던 내용이라서 엄청 기다리던 공연이었어요
엄청 집중해서 보고 포토존 있어서 사진도 찍고 기념으로 책도 사왔어요
덕분에 좋은공연을 함께 볼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최고의 뮤지컬이었습니다.
백희나작가님 책을 무지 좋아해서 <알사탕> 뮤지컬도 보고,
<장수탕선녀님> 두번째로 보는 뮤지컬인데요
어른은 제가 더 재미있게 봤어요
특히, 장수탕선녀님에 나오는 모든 배우들이 열정적으로 해주셔서
아이들을 위한 뮤지컬이 아니라, 어른들을 위한 뮤지컬같았어요
또한, 장수탕선녀님 역을 맡으신 배우 노래 진짜 잘하십니다~ ^^
꼭 보셨으면 해요 ^^
오랜만에 뮤지컬 아이가 너무 좋아했답니다.
단 커튼콜할떄 미리 알려주심 좋겠어요~~ 사진찍으라고..ㅋㅋ
그냥 인사인줄알고 기다렸다가 사진을 못찍었어요..ㅎㅎ
아이가 너무 속상해했네요 ㅎ 그리고 선녀님은 뒤늦게 찍어보려했는데 안개때문에 잘 안찍혔어요ㅠㅠ
아이 달래느라 애썻답니다. ㅎ
내용은 너무 좋고 재밌었습니다~~
책의 원작만큼 실감나게 구성하기 힘들다 생각했는데
책을 읽고나서도 그랬고,
공연을 보고 나서도 그렇고 요구르트가 그렇게 먹고 싶더라구요.
아이들과 오랜만에 요구르트 다섯 병 홀짝 마셨네요.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딸아이와 함께 본 뮤지컬 장수탕선녀님
정말 멋진 크리스마스 선물이었습니다.
부모에게는 어릴적 향수를..
아이에게는 놀라운 경험을..
요구룽 요구룽 요구룽룽룽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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