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극장에서 보는 첫 연극이었는데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배우분들 연기 호흡이 굉장히 잘 맞아 1시간 30분 내내 몰입해서 봤습니다.
아직 안 보신 분들 있다면 강추합니다!! ^^

너무 재밋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배우님들 연기를 너무 잘하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너무 좋은 공연 보여주셔서 감사해요

맨앞에 앉아서 봤는데 배우님들 얼굴이 열정가득하고 땀방울이 떨어지는 것도 보일정도로 더운데도 진심인 공연이었어요 귀신역 하신분 감정이 너무 좋아서 저도 눈물이 글썽했어요 다들 연기도 너무 잘하시고 멀티역 맡으신분 계속 옷갈아입고 다역하느라 힘들었을것같은데 정말 재미있었어요!!

공연계 연극인들이 지금보다 더 행복하고 열정적인 삶을 살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연극인들의 열연이 눈 앞에서 생생하게 보여지는 모습을 보고 내용 전달은 온전히 연극인들의 재량에 맡겨질 것이라는 생각에 관람자의 입장에서도 진심 어린 응원이 있어야 배우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내용과는 똑같지 않고 유머, 감동, 재미 등 여러 가지를 종합한 내용이었습니다. 중간 중간 쉴틈 없이 나오는 유머 코드가 잘 맞았고 출연하신 모든 배우분들이 맡으신 역할에 대해 소화력이 뛰어나셨습니다. 첫 번째 관람을 하였을 때 너무 재미있게 보았고 연극이 끝마치고 제가 보았던 연극의 재림역 현동석 배우님, 멀티역 신한솔 배우님, 선화역 김하늘 배우님, 한별역 김지온 배우님에게 sns 연락망으로 개인 연락을 드렸었는데 말풍선 가득하게 답변해 주시는 모습을 보고 재관람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진심 가득 담긴 내용을 전달하고 싶어서 배우분들에게 손편지를 적어 두 번째 관람 이후 포토타임 때 전달하였는데 가슴을 꼭 부여잡고 감사하다, 너무 고맙다, 힘 내겠다, 너무 행복하다며 초롱초롱한 모습으로 편지를 꼭 잡고 계신 모습이 생생하게 기억이 납니다. 기억하고 계시냐는 물음에 긴가민가 했는데 기억 난다, 후기 작성하신 거 다 보았다, 너무 감동했다는 말씀을 하시면서 꼬박꼬박 후기 챙겨보시는 배우분들을 보니 더 열심히 후기를 작성하고 좋은 말들 가득 달아주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더라구요 ㅎㅎ7월 31일을 마지막 대구 공연으로 끝마치고 다른 지역에서 보거나 차기작을 기다려야 한다는 마음에 아쉬움이 남아 엘리베이터 문 앞에서 한참을 망설이다가 사진 요청을 드리러 다시 갔었는데도 흔쾌히 받아 주시면서 네 분 모두 90도 인사로 환대를 해 주셨고 나가는 길 끝까지 배웅을 해 주셨습니다. 공연관람후기인데도 개인적인 tmi가 남발한 것 같은데 연극계의 배우분들은 자신의 직업에 대해 이렇게나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계시고 자부심을 가지면서 관객들을 맞이하는 태도의 매너가 뛰어나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남은 공연 일정은 단 하루 !! 후회하지 말고 꼭 예매하셔서 보세요 마지막 공연을 놓치더라도 오 나의 귀신님 대구 공연에 출연하신 모든 배우분들의 차기작을 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다들 연기 스펙트럼이 매우 뛰어나신 듯)너무 너무 너무 재밌었고 좋은 추억으로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