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막공때가 4번째 관람이었어요.
처음에 볼때는 사실 이해안되는게 몇개 있었죠. 하지만 두번째 관람때는 이해못했던것들을 이해하기시작했고,세번째때는 뮤지컬을 즐기면서 보게되었죠. 그리고 막공... 처음보는 배우분들도 여러분보고 다양한 애드립에 특히 낭장씬에서는 진짜 기절할뻔했다죠. 이곳저곳에서 나오시는 배우분들에 처음에는 다른역활이셨던분이 갑자기 또다른 역으로 바뀌시고.. 진짜 웃겼고, 재미있었어요. 여러배우분들이 각 씬마다 틀리게 나오시니까 요번엔 어떤분이 나오실까.. 라는 궁금증도 들고 내가 막공을 보지 못했더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사실 티켓팅하다가 인터넷이 꺼지는 바람에 실패해서 취소표를 기다리자라는 심정에 새벽2시에 돌아다니다가 발견해서 예매하게된것이거든요.
3시공연을 보았는데 7시공연은 더 좋았더라는 사람들의 얘기를 듣다보니 7시공연을 보지못한게 한이 될정도로 정말 좋은 공연이었답니다.
특히 백형훈이라는 문노역이셨던 배우분은 나중에 큰공연장에서 보실수 있는 그런배우십니다.
가창력이 정말 대단하시죠...
사실 아쉬운게 있다면 스토리가 약한거입니다. 하지만 짧은시간상 어쩔수 없는 부분이더라구요.
그래서 나중에 화랑을 대극장에서 더 강한스토리로 다시한번 보게되면 좋겠습니다.
여태 대학로에서 뮤지컬을 보면서 이렇게 후유증이 큰 뮤지컬은 처음입니다.
ost만 자꾸듣게 되니...ㅜㅜ 한동안 화랑에 취해있을듯 합니다.

이렇게 좋은뮤지컬 만들어주신분들에게 정말 감사합니다!
다음엔 꼭 대극장에서 보고싶어요!!

소극장 뮤지컬도 이렇게 재미있을수 있구나 생각하게 된 공연입니다.
한동안 화랑을 잊지 못할꺼 같습니다.
훈남배우님들도 좋았고..
웃고 울리던 배우들 연기도 좋았습니다.
앞으로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만날수 있길 기대합니다

뒤늦게 빠져든 화랑
2월 한달을 화랑앓이에 빠져 살아온듯

스페셜한 마지막공연~
1~4기 총 16명의 배우분들의 공연에
마지막에 더욱더 큰 즐거움이 되었던
공연이네요

너무나도 아쉽고 아쉽고
또 보고 싶어요~~~

500회를 끝으로 마무리 지었네요.
마지막회는 이전 화랑 배우분들이 전부 다 나오셔서 훈훈하고 즐겁게 끝났어요.
눈물로 끝나지 않은게 좋더군요.
그동안 잘 봤습니다:)

그 전에 공연을 그렇게 많이 봤던 것은 아니지만..
사실 아무리 재밌는 공연이라도 한번 이상은 보지 않았었는데...
이 공연은 막공까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10번은 넘게 봤네요..
물론 한 기간에 비하면 많이 본 것은 아니지만..
이 공연 이후로 공연 재관람에 대해서 좀 더 관대해졌달까?ㅋㅋ
암튼 저에겐 새로운 기점이 된 공연이었답니당..ㅋㅋ

막공 진짜 깨알같았네요.
1-4기 분들이 전부 나오셔서 매씬 마다 다른 캐스팅의 배우들이 나와서 공연 한편을 연기..
마지막을 제대로 장식한 것 같아요^-^
막공 관람한 사람 거의 다가 화랑을 한번 이상은 본 화랑을 사랑하는 많은 팬분들이었을테니..
이런 형식으로 공연을 해서 팬들에게 즐거움을 준 것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까지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다음 화랑 공연이 또 기대가 되네요.. 언제 또 올라오게 될지는 모르겠지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