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문화예술회관
감사하니다
시간이 점차 쌓여가고, 그 시간에 맞춰 극 속 주인공들이 성장하는 모습들을 듣기만 해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배우분들의 딕션이나 감정흐름, 호흡 등 연기력으로만 표현되어야 하는 것들이 연극에 문외한인 사람에게도 잘 느껴질 정도로 좋은 연극이었습니다.
오랜기간동안 사랑이 담긴 편지를 유명한 두 배우께서 들려주시는 또렷한 음성에 반했고, 이번 '러브레터' 연극관람을 보러 오기를 참 잘했다고 느꼈다. 정말 두 배우님께서 명배우임을 감탄하고도 남을 명작의 연극이었다. 또한 50여년동안 두 남녀가 주고 받은 편지글에 담긴 따뜻한 감정을 연극관람 내내 느끼며, 아름다운 인생을 사는 법이 아주 가까이 있음에도 그동안 '왜 몰랐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이제부터라도 아름답게 사는 법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해야겠다.
이렇게 명작의 좋은 연극을 마련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배우들의 목스리에 흠뻑 빠져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봤습니다~
마치 제가 편지쓰고 있는중인걸로 착각
내옆의 있는 사람이 소중하다는걸 다시금 일깨워준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주간
: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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