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알고 있지만 말로 표현하지 못했던 말들을 배우들을 통해 들었을때 좀 더 상냥하고 부드럽게 말할껄 하는 후회가 밀려왔다. 진작 엄마가 옆에 계실때 함께 예쁘게 사진도 찍어 둘껄...조금더 다정하게 얘기해줄껄 하는 아쉬움과 미안함 속에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그끼게 하는 무대였다.

강부자님의 연기력 대단해요 열정 넘치는 연기 잘 보았고 엄마 생각도 나고 먼저 간 오빠 생각도 나고 펑펑 울다가 왔네요 슬픈거 말고 신나는걸 봐야겠어요 좋은 시간 감사했습니다~^^

하늘나라에서 살고 계실 울엄마가 무척 보고싶고,바쁘게 살고 있는 우리 딸에게 미미한 증상이라도 스쳐지나가지말고 건강체크하라고 당부하게 되었습니다. 관람 중 많이 공감하게 되었고 많은 회상을 하게 되어 의미있는 하루를 보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오랜 세월동안 사랑 받은 작품이라 예매하고 바로 보러 갔었는데요 처음에는 우리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구나! 하는 느낌에 예전엔 그랬지~ 하며 보는데 끝으로 갈수록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며 보았습니다 저는 몇 년전 젊은 나이에 암으로 죽음의 눈턱 앞에 갔었지만 살 확률이 희박했지만 기적적으로 살아 지금 현재 일도 하며 일상생활을 회복하여 지내는 사람입니다 이제는 괜찮아져서 멘탈도 강한 편인데 연극을 보며 생각지 못한 곳에 감쳐두었던 감정하나를 발견한 느낌이었어요 그 감정이 훅~하고 올라와 꺼이꺼이 눈물을 흘렸는데 울고나니 후련한 감정을 느꼈어요 모든 출연진 분들도 연기를 너무 훌륭하게 하셔서 이런 감정을 느낀 것 같아요 병수발 해 주신 친정엄마와 오진 못했지만 보여드리지 않으려구요 ㅋ 너무 슬픈 감정을 공유하실까봐~^^ 아무튼 저에게는 기대이상의 감정을 느끼게 해 준 멋진 공연이었네요 감사합니다

두눈이 퉁퉁‘, 만족하며 보고 나왔나봅니다 어머니와 사이도 좋아졌고, 서로 배려도 많아졌어요 이정도만 되어도 만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