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명 깊게 관람했습니다.
어른들이 좋아하시는 내용이라서 맘 먹고 관람을 갔습니다만 연극 내용은 별개로 공연 진행에 매우 실망을 하였습니다.
1. 관람석이 1층 1열임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의 대사가 전혀 들리지 않아서 무슨 대사를 하는지 공연내내
답답하고 화가 났습니다.
1층 1열인데도 대사가 안 들릴 수가 있는지. . . 음향 시설은 무엇을 Check 하고 진행하는지. . .
참 어이가 없더군요
2. 날씨가 그리 덥지도 않고 오히려 약간 쌀쌀한 상황인데 에어컨은 왜 공연내내 그리도 세게 가동을
시켜서 우리 어르신은 감기가 오시고, 다른 관객들도 어르신이 대부분인데 거의 춥다는 말씀을 입에
달고 나오시 더군요.
이번 공연은 공연의 진행사와 아람누리 관계자분들에게 매우 실망입니다.
보는 내내 너무 감동적이였어요
연기며 무대며 스토리며 다 훌륭했는데
연극 자체가 마이크 없이 하다 보니 이 부분은
어쩔 수 없는 점이긴 한데
대사가 잘 안들렸어요ㅠㅠㅠ
심지어 맨 앞자리였는데도 대사가 들리다 말다 해서
좀 힘들었습니다ㅠㅠ
같이 봤던 여럿 분들도 잘 안들렸다고 하시네요ㅠㅠ
친정엄마와 2박 3일 연극을 보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출산 50일 남겨둔 상황에서 친정엄마와 시간을 보내고 싶어 예매했는데,
엄마에 대한 소중함과 감사함을 잔뜩 느끼고 돌아왔네요...
딸에게 엄마는 평생 필요한 존재이고
엄마는 평생 딸을 위해 뒤에서 지켜주고 있다는 걸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ㅠㅠㅠ
엄마도 저도 오열을 하면서 봤네요 흑흑
모두 친정엄마와 2박3일 후회없으실거요!!!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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