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부산문화회관에서 션윈을 보고 왔다.
홍보자료만 보아가지고는 도대체가 뭘 하려는건지 알수가 없어서
직접 가서 보기로하고 거금30만원을 들여서 티케팅을 했는데----
공연을 허가를 하느니 안하느니 해가면서 어제 오전부터 전화가 오길래 슬그머니 걱정도 했지만
인터파크에서 예매한 공연치고 한번도 선택에 후회를 하거나 실패한 적이 없었기에 무조건 믿고 취소하겠느냐는 전화에 그냥 보러가겠다고 답을 하고 재판결과를 기다렸다.
사연이야 잘 모르겠지만 다행이도 공연은 시작한단다.
그런데 주최측의 잘못인지 일부 관람객들의 의식부족인지 모르겠지만 정시가 되어도 공연도 시작하지않고 20분이 지나도록 출입을 시켜 왔다갔다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왜 온건지-----
공연자체의 질을 높이자면 첫째 그 부분부터 확실하게 정리해야 했었다.
그 앞에 공연했던 조수미공연은 그런점에서 확실하고 철저했었다.
남은 공연도 그런 점을 꼭 좀 체크했으면 좋겠고
고연 내용은 중국에서는 보기 힘든 공연인건 알겠는데 정확한 메시지가 좀 부족한것 같았다.
단순히 중국무용만 보고 온것 같은 미련감은 나만은 아닌것 같고
보다가 중간에 나가는 관람객도 더러 보이든데 나 역시 돈 아까워서 앉아있기는 했지만 별반 다를 것 없었다.마지막 장면 하나는 괞찮았다. 천문개관인가하는
앞으로 남은 공연운영에 조금이라도 반영이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