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를 완전히 이해하고 연주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 수 있으며, 곡의 세계로 몰입하여 여유있게 연주하는 대가의 모습이 감동적이었다. 바흐 연주는 누구보다도 가장 완벽하게 연주하였다.
마스터클래스가 뭔지도 모르고 궁금해서 갔었네요. 덕분에 음대생들의 레슨 모습이 어떤지 알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고요, 또 악보만 보고 악보에 쓰여진 대로 연주하는 것도 어떤 느낌을 가지고 작곡가의 의도까지 알고 연주할때 정말 다른 소리가 난다는 것에 많이 감동했습니다. 이런 기회가 자주 있으면 참 좋겠어요!
그 전날 연주도 물론 최고였지만, 마스터클래스는 정말 좋았고 유익했어요.
제가 직접 레슨을 받지는 않았지만
마스터클래스를 보면서 많이 배우고 많이 느꼈습니다.
전 음악을 공부하는 학생은 아니지만, 클래식을 참 좋아해서 안드라스 쉬프의 마스터클래스에 반쯤은 호기심으로 다녀왔습니다.
학생의 연주와 수업으로 이루어진 내용을 즐겁게 볼 수 있을지 같은 기우따위 훨훨 날려버릴 수 있을만큼 알차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그냥 연주회를 보았어도 좋았겠지만, 많은 공부가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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