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잘 알려진 유러피안 재즈 피아니스트인 지오바니 미라바시!!
이번에도 트리오로 공연을 했는데, 특히 이번엔 쿠바 출신의 드러머 루크밀 페레즈 헤레라라는 걸출한 드러머 발견이 대단한 수확이었다!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피아노의 선율과 베이스, 드럼의 열정적인 연주가 잘 어우러진 감동의 무대였다. 아무런 기교나 꾸밈없이 음악 그 자체로 승부한 멋진 performance였다. 공연이 끝나고 사인회에서 사진도 찍고 정성스러운 autograph도 받는 영광을 누렸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재즈 아티스트들중
현존인물중에 제일 좋아하는 베스트 뮤지션 5위안에 드는 미라바시 트리오 공연을 보러 갔다.
이 얼마나 기다렸던 순간인가!
07년도 자라섬에 본 이후로 두번째 만남. 너무나 설레임과 두근거림으로 공연을 관람했다.
1시간 40분공연은 정말 놀라운 속도로 지나갔고, 그에 슈퍼 연주는 소름이 끼칠정도 아름다웠다.
무엇보다 앵콜곡으로 선사해준 아리랑곡은 정말 너무나 감동해서 눈물 펑펑 흘려버렸다. ㅠㅠ
재즈를 좋아하길 정말 잘한거 같다. 특히 피아노재즈.....ㅠ
하지만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이 대다한 뮤지션앞에서 우리나라사람들은 재즈뮤직관람뿐만이 아닌
음악공연관람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가 너무나 없었다는 점이 부끄러웠다.
마치 재즈는 고상한 사람들이나 있는 사람들이 듣는다는 인식을 하고 있으면서
왜 너무나 기본적인 매너가 없는건지....내가 얼굴이 화끈거릴정도였다.
얼른 음악적 문화의식수준이 높아져씀 좋겠다.
정말 후회없는 공연이었다. 이제 6월달엔 키스자렛아저씨기다리며......하루하루를 살아야겠다.

하하하, 기분 좋았던 연주회. 정말 연주자 3명의 에너지를 모두가 느낄 수 있었던 연주회였다. 지오바니 미라바시는 그 나름대로 멜로디를 다양하게 연주하는 그만의 연주시타일에 황홀, 드러머 루크밀 페레즈 헤레라, 이 사람 정말 쇼크다. 첫 느낌은 덤덤했는데 연주에 빠져들수록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는 사람이다. 정말 다양한 느낌과 리듬을 표현에 내는 매력이 대박이다. 베이스 주자인 지안루카 렌지, 정말 연주를 즐기는 것같이 시종일관 얼굴에 미소를 머금으며 연주하는 이, 보는 이도 즐겁고 정말 음악을 즐기는 맘 좋은 사람같다. 이들의 화합하는 연주가 들을 수록 놀랍고 감동에 감동. CD를 3장이나 사들고 온 연주회였다. 나도 이들처럼 자유롭게 연주할 수 있는 날이 오겠지 ㅎㅎㅎ. 나의 또 하나의 모델이 되었음.

2007년 처음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무대를 시작으로 지오바니 미라바시의 내한 공연을 여러번 챙겨 보았습니다... 매번 앨범 나올때마다 감탄을 자아내던 지오바니 미라바시의 이번 공연은 정말 흠잡을때가 없을 정도로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저의 와이프는 처음으로 지오바니 미라바시를 듣는 관계로 일주일 전부터 Tokyo Blue note실황 앨범을 무한 반복으로 듣고 갔습니다. 역시 음반도 음반이지만 라이브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지오바니 미라바시의 화려하면서도 세련된 피아노 선율도 일품이지만 무엇보다도 지안루카 렌지(베이스)와 드럼의 루크밀 페레즈의 파워풀한 드럼 역시 잊지 못하는 연주를 보여줬습니다.

무엇보다 한국 팬들에게 선물로 여태까지 들어보지 못한 미라바시의 "아리랑"을 들을수 있는 자리어서 더욱 뜻깊었습니다. 이번 앨범도 명앨범으로 잊지 못하는 명반이지만 엘지 아트센터에서의 라이브 역시 잊지 못하는 최고의 무대였습니다.

거의 매년 오는 지오바니 미라바시의 내한이 집안의 행사가 된만큼 내년에도 훌륭한 트리오 연주를 기대해봅니다.

처음으로 본 지오바니 미라바시 트리오 공연

미라바시 뿐 만 아니라 그들이 보여준 감동과 열정적인 하모니

정말 너무나 좋았네요///

다음에 방한하면 다시 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