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재미있게보았ㅈ는데 후기를 너무 늦게올리네요

저희 엄마가 공연보는 걸 무척 좋아하시거든요. 평소 친구분들하고 영화나 연극같은 것도 자주 보러가시구요. 그리고 올해는 꼭 "조용필&위대한 탄생"공연을 보고 싶다고 하셔서 예매해 드렸어요.
공연 보고 오셔서 하신 첫 말씀이 "공연 너~~~~~~~~무 좋았어!! 딸, 고마워!" 였을 정도예요. ^^
제가 같이 못 가드려 죄송한마음이 있었는데 공연 너무 재밌게 즐겁게 보셨다는 말씀에 안도했어요.
그 큰 종합운동장이 사람들로 가득 찼었다면서, 정말 돈이 하나도 아깝지 않은 공연이었다고 하시더라구요. 다음에 또 보고 싶으시다고^^
아, 그리고 날씨가 좀 쌀쌀할때라 밤에 많이 추우셨데요. 야외공연이라 좀 그랬나봐요.
저희 엄마는 잠바를 입고 가셔서 괜찮았는데, 다른 사람들은 밖에 나가서 담요도 사오고 그랬다고 하시더라구요.
암튼 다음에 또 엄마모시고 저도 가보려구요~^^

솔직히 말해서 다들 조용필조용필하는데
처음엔 누군지도 잘몰랐고 그냥 옛날가수인줄말알앗다
하지만 그의 공연을 본순간,, 정말 대단한 가수인것을 알수잇었다
정말 감명깊고 환상적인 공연이였다
어머니와 둘이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본 공연
후회없는 선택이였다
솔직히 처음에 vip12만원 비싸다고생각했었던게 당연하다
생각해보아라 12만원이면 영화가 몇편인가,,,
조용필 12만원이 아깝지않은 공연이였다
공연이 끝나고 며칠동안 여운이 남았었다

정말 가왕 조용필의 노래실력은 누구도 따라 올수 없었죠
노래시작부터 끝까지 푹빠져서 들었습니다.
나중에 아이들과도 함께 오고싶네요 재밌었어요~

아빠가 조용필 콘서트에 가고싶다고 알아보라고 하시던중 마침 의정부에서 콘서트가 있는걸 보고
엄마 아빠 어버이날 선물로 조용필 콘서트를 예매하고 갔습니다.
29살이 저는 나는가수다에서 박정현이 부른 "이젠그랬으면 좋겠네"와
1박2일에 가끔 나왔던 제목은 모르는 노래 가사 몇소절만 귀에 익숙했습니다.
아직까지는 아이돌이 좋은 저에게 조용필 콘서트는 신세계라고 할 정도로 놀라웠습니다.
나이가 많으신데도 불구하고 어쩜 그리 립싱크인것 마냥 완벽하게 노래를 하시는지 놀라울따름이었습니다. 마이크에서 멀어질때 소리가 작게 나는걸 못봤으면 의심할 정도였어요
노래중에는 귀에익은 노래가 많았어요~
관객이 2만명 정도가 오셨는데 시간이 갈수록 벅차고 공연이 끝나고 돌아가는길에 아빠가 다시 이런 콘서트를 볼 기회가 있을까 하시는데 가슴이 찡했습니다.
가계일로 바쁘셔서 부모님이 이런 공연을 처음 모셔갔는데 앞으로는 자주 모셔갈려고 합니다~
엄마 아빠 저까지 큰 감동을 준 조용필콘서트 정말 감사해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