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럭저럭 좋았습니다

우와 정말 장난 아니었습니다 ~
제 생의 첫 콘서트라 떨리기도 했고
생각보다 거금이라 학생이기에 전재산 다 털었지만 ㅠㅠ
기대 이상이더라고요!!
편곡도 엄청났고요~
진짜 좋았는데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네 ㅠ

아쉬운점이라면 돈이 모잘라서 실황엘범을 못산것 ㅠㅠ
이거 언제풀리나요 ㅠ

앨범으로는 절대 들을 수없는 현장감과 그들의 라이브 실력, 편곡(이게 중요하다! 정말 중요하다)은 정말 최고였다. 조명빛과 연주, 노래는 하나의 작은 꿈같은 세계에 온 듯한 느낌을 주었고 이틀이 지난 지금도 만족감과 행복함이 여전히 남아있다.
다음에 이들이 또 공연을 한다면 부디 당신도 꼭 같이 와줬으면 한다.
취향을 떠나서 지극히 만족스러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을 확신한다.
공연내내
맑고 투명하고 선명하고 아름다웠고 그저 이곳에 내가 있음에 너무나 만족감을 느끼며 행복의 극치를 느꼈으니까.

아울시티를 아시는 분이라면,
그의 몽환적이면서도 꿈을 꾸는듯한 사운드와 무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가사가 매우 매력적인란걸 알것입니다. 여기서 문제는, 이걸 라이브로 표현하는것이 과연 잘 될까? 라는 약간의 우려스런 마음이 들긴 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공연을 보고 난후에 확실이 그건 저의 기우였다는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온종일 방방뛰는 락공연이 아니였음에도, 아울에게 흠뻑 심취되어서 즐기고 왔으면, 정말 공연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져서 아쉬움이 컸습니다. 아울에 대한 제 마음이 더 커졌음은 물론이고요 ^^
또한 라이브에서는 샤이보이 아울이 얼마나 음악에 대한 열정이 있는 사람인지 느낄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지금도 여운이 가시지 않았는데, 당분간은 아울씨티 공연의 여운과 행복한 기분을 가질 수 있을것 같아요.
요즘 회사에서도 스트레스 지수 상승중인데, 아울생각으로 상쇄시키는 중입니다. ^____^

공연열어주신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합니다. ^^y

초반부는.....
쪼금 삐그덕 거렸지만
점점 .....완벽함을 보여줬던 아울시티 !!ㅎㅎㅎㅎ
귀여웠다 아담영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