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극에서는 보기 드물게 완성도가 높은 작품. 스토리도 판에 박힌 전래동화를 극복한 점이 보기 좋았음.
재미, 교육, 작품성 3박자를 두루 두루 갖춘 어린이뮤지컬
마법사와 쫓겨난 임금
마법사 학교 최고의 마법사를 뽑는 날
이렇게 중요한 날 책을 읽다 지각한 천지는
지각한 벌로 도서관 청소를 하게되다 신비의 Why? 왜요 책을 발견하게되면서
쫓겨난 임금들을 만나게 되면서 시작되는
정말 재미있고 흥미로는 뮤지컬 마법사와 쫓겨난 임금.
어쩜 어려울수 있는 역사를..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것 같아요.
탄탄한 원작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어린이 뮤지컬
마법사와 쫓겨난 임금!!
재미와 교육 모두를 충족시킬만한 정말
즐겁고 만족스러운 공연이였답니다. ^^
Why? 시리즈(예림당)의 ‘쫓겨난 임금’ 편을 원작으로 하는 어린이 창작뮤지컬,
마법사와 쫓겨난 임금을 보고 왔어요.
어린이 뮤지컬을 저도 폭 빠져 이렇게 즐기기는 쉽지 않은데요. 어른,아이 할 것 없이 공연의 즐거움에 몰입시켰던
정말 좋은 공연이었답니다.
구름빵 허승민 감독의 작품이라 기대가 컸는데 정말 기대이상의 공연이라
아직 못보신 분들에게 강추해드리고 싶네요.
재미, 교육, 역사까지 모두 잡아낸 공연이었거든요.
2012년 마법학교에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오늘은 캡틴 마법사를 뽑는날.
하지만 도서관에서 책을 읽다가 지각한 천지는 벌로 도서관 청소를 해요.
우연히 깊숙한 곳에 있는 ?(why?) 책을 발견하는데
천지의 궁금증에 무엇이든 답을 해준답니다.
천지는 왜 내가 캡틴 마법사가 될수 없다고 하는지 묻습니다.
와이책은 무서운 봉상왕, 놀기 좋아하는 의종, 마냥 어린 단종의 모습을
보여주고 천지와 친구들이 어리둥절한 사이, 마법에 걸려 과거 궁궐여행을 떠나게 되요.
마법에 빠진 천지,마루를 구하는 과정에서 과거 궁의 모습, 왕의 모습도
보고 옛 문화까지 배울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박진감 넘치고 마법을 소재로 한 만큼 영화같은 판타지도 볼수 있답니다.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어색함 없이 표현한 안무와 음악으로 객석을 매료시킬 뿐 아니라
미래와 과거, 마법학교와 궁궐 그리고 그래픽영상을 자유롭게 활용한 무대연출은 정말 압권이었어요.
또한 관객과의 소통을 형식적으로 취하지 않고 다양하게 여러 차례 시도해서
아이들과 주인공들이 객석에서 숨겨주고 알려주고 같이 호흡하고 같이 참여할 수 있는 점도
자연스럽고 돋보였어요.
과거 궁궐로 가기전에
임금님을 뵙기 전에 두팔을 올려서 예~이!!!
하도록 연습을 시켜서
과거 임금님이 나오거나 물으실때 같이 예~이!!! 외치는데
전 웃음이 나와 혼났어요.
두아이 모두 why책을 읽어 보지 못한 어린 나이이고
왕, 역사를 모르는 나이라 괜찮을까 잠시 고민했는데
24개월 이상 관람가로 뮤지컬을 즐기기에 그만이랍니다.
등장인물을 함 보실래요?
배우들의 연기, 노래, 춤이 정말 멋진데요.
단연코 신천지분 이지혜씨의 연기에 찬사를 보냅니다.
개성넘치며 맛깔스러운 연기로 공연을 살려낸 배우랍니다.
다른 등장인물도 어린이 뮤지컬에 비해 다양하게 나오니
가시기 전 미리 보고 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애들 공연은 그저 재미있고 신나면 된다.
그런 면에서 강추!
완전 대박 어린이 뮤지컬이에요.
음악이 좋아서 ost 없냐고 물어봤는데
불행히도 ost는 없다네요.
넘 아쉬워요.
나오면 좋을텐데..
음악이랑 춤이랑 너무 좋아서 어린애들도 잘 봐요.
이런 고퀄리티 어린이 뮤지컬이 계속 만들어지길..
주간
: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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