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과 교수님이 꼭 보라고 추천하셔서 봤는데,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잊지않겠습니다. 지금의 80년의 광주를 ^^*

공연을 자주보는편인데 영화 화려한휴가를 보지않았고 마침 시간때가 맞아서 공연을 보게되었습니다
저는 광주에서 태어났고 줄곧 광주에서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제가 지금까지 너무 모르고 있었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매년 기념행사를 하지만 축제로만 생각했던 제가 부끄럽네요
간접적으로나마 이번 기회를 통해서 그냥 스쳐지나갈뻔했던일을
한번더 돼새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 시간날때 5.18기념관에라도 가볼예정입니다
연기자들 호흡도 좋았고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짧은시간이나마 많은걸느끼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짜 화려한 휴가 영화를 그대로 뮤지컬로 재 해석햇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순수한 두 남녀의 사랑이와 더불어 그 속에 녹아든 오일팔의 역사. 광주에서 오일팔에 관련된 뮤지컬을 보니 감회가 더 새롭고 뭔가 ... 와닿는것이 많았다. 주위에 뮤지컬을 보다가 광주여 일어나라, 그리고 시민여러분 저희를 기억해주세요... 라고 말하는 부분에서 많은 사람들이 울었던것 같다. 우리나라 역사, 슬픈녁사의 그림이지만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역사의 일부이기에, 학생, 어른 통틀어 누구든 한번쯤 보면 좋을거 같다.

인터파크를 통해 싸게 표를 예매할 수 있어서
예매할 때는 너무너무 좋았는데!

막상 공연을 보고 나올 때는
배우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많이 들었다ㅜㅜ

너무 열심히 열정적으로 극을 이끌어 나가는 배우들을 보며
120분 내내 감탄했다.

뮤지컬 화려한 휴가를 보기 전 ''봄날''이라는 책을 통해
5.18에 대해 자세히 접하고 가서인지

극을 보는 내내 감정이입이 참 잘 됬던것 같다.

넘버들도 좋았고.

앞부분의 수지큐와 같은 음악과 함께 춤을 추는 즐거운 모습 때문에
후반부의 비극이 더 강조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라이센스 뮤지컬을 좋아하지만
소극장 뮤지컬의 호흡도 매력적이었다.

시간이 된다면 또 한번 보고 싶다.^^

지난번 공연을 놓쳐서 아쉬워하고 있었는데 재공연하길래 알아보러 왔는데
이벤트도 하고 있어서 빨리 예매했어요.

공연을 보기 전에도 광주 시민들은 한 번은 봐야한다고 생각했는데
관람후에는 정말 그렇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두 어릴 때 일이라 보고 들은게 전부인 일이지만...
공연 중에 광주 시민들이 억울하게 당하거나~~
배우분 들이 광주를 외칠때~~ 우릴 기억해 달라고할때~~
정말 울컥 가슴속에서 뭔가 튀어나오는 느낌이였어요.
원래 슬픈영화 보고도 잘 안 우는데 눈물나서 힘들었어요.

많은 공연을 보지는 못 했지만 볼때마다 느끼는 건데
배우님들은 정말 잘하시는 것 같아요.
노래, 춤, 연기, 움직임 하나하나까지 정말 디테일하게 잘 표현하시더라구요.
넘버도 좋고 앙상블 분들도 정말 열심히 잘 하시더라구요.
재미도 있고 감동도 있었어요.
무대도 하나의 소품을 다양하게 표현하며 잘 연출하셨더라구요.
정말 강추입니다.
정말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