씐나게 스트레스 풀었어요

비가 그렇게나 많이 오고, 날씨가 굳었는데도
관람객들이 북적이는거 보고,..
아.. 역쉬 명성있는 공연은 다르군하... 라고 느꼈습니다..

전 공연을 두번이나 관람했답니다...
가족들과 한번,
그리고 사랑하는 동생들과 또 한번....

신나서 박수 치고, 소릴 질렀는데...
공연이 끈나고 나서야
손바닥에 불이나고 목이 쉬어버렸다는걸 알았네여...ㅎㅎㅎㅎ

너무 멋졌어요.

친구들과 가서 소리도 지르고 호응도 맘껏 해보세요. 스트레스도 확 날아갈껍니다. ㅎㅎ

제가 그날 두번째로 이 공연을 봤습니다^^
전 부산에 살아서인지 저번 겨울방학때 사촌들과 언니와 한 번 본거 빼곤 본 적이 없었는데
지방공연을 한다니까 너무 좋아서 날아갈 것만 같았습니다^^
처음에 봤을 때 너무 공연을 좋아했었을 뿐더러 제가 뮤지컬 본 것 중엔 마리오네트를 가장 집중있게 본 것 같습니다.
이때까지 뮤지컬을 봤을 땐 너무 지루해서 이 공연도 그렇지 않을까란 생각도 했는데 보는 순간 너무 재미있어서 계속 그 공연에 빠지게 된 것 같았습니다.
그 때 부산 MBC에서 했는데 너무 뒷자리라서 안 올까란 생각도 했는데 그 날 제가 목청껏 소리를 지른 덕분에 케이오님이 저희 가족 있는데 까지 와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살아갈 때 한번쯤은 이런 공연을 봐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ps. 저번에 저희 언니가 빨간모자소녀를 해서 저도 해보고 싶었는데 그 때 너무 갑작스러워서 하지 못했어요ㅠㅠ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저도 빨간모자소녀석에 앉아서 행복한 기분을 맛보고 싶네요^^
글고 멤버들이 다들 너무 잘생기시고 춤도 잘 추셔서 너무 부러워요ㅜ
마지막으로 마리오네트 퐈이팅!!!

정말 마리오네트 같았던 움직임과 대사 하나 없지만 전해지는 스토리가 좋았습니다.
특히 형광으로 빛나던 마법사의 등장!!! 귀여운 트랜스포머까지!! 정말 정말 볼거리가 많았네요.
비보잉은 많이 봤지만 정말 이건 특별한 공연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