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으로 아쉬움이 많았던 공연이네요..

오케스트라도 연습을 많이 하셨겠지만, 잘 안맞는 부분이 많았고,,

대중 가수와의 협연도 잘 안된거 같구요..

다음에는 좀 더 잘 맞췄음 하는 바램입니다.

음악회 메인에 이름을 올리신 분들보다 다른 분들의 공연이 더 볼만했던 음악회였습니다.

제야 음악회답게 여러가지 볼거리가 다양해서 좋았어요~
다만 오케스트라와 밴드와의 연습이 부족했는지 때론 서로 잘 안맞는 부분이 들려 거슬리더라구요..
그리고 바이브..윤민수씨.......으....
개인 콘서트가 아니다 보니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으셨는지 가수분들 맨트들이 좀 지루했네요..
세종문화회관은 역시 오페라가 가장 멋지게 들리는 듯 해요~
이름은 모르는 팀이었지만 기대도 안했던 그 팀이 전해주는 노틀담의 파리를 듣던 순간 와우 소리가 절로 나왔습니다~또 마지막 한국무용팀들 공연 역시 선들이 너무 곱고 예쁘시더라구요^^
사실 유명하고 멋진 가수분들 이름이 걸린 음악회였지만 전 그 외의 분들이 펼쳐주신 공연 무대에 더 박수를 드리고 싶네요~어린 학생들 , 오케스트라 분들, 밴드 분들 , 오페라 팀, 무용팀 이 분들이 더 멋지게 빛내 주셨던 음악회가 아니었나 생각이 들어 조금은 씁슬했습니다..

오케스트라 연주, 유소년 합창단의 맑은 합창, 바이브의 소몰이 창법, 루시드 폴의 이야기 같은 노래, 멋진 아리아들, 이소라의 애잔한 곡들, 대서사시 같은 아리랑까지 정말 놓칠 것 하나 없는 알찬 공연이었어요^^ 2012 마지막 날을 좋은 사람들과 함께, 좋은 공연을 보며 보낼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엄마와 함께했지만 아쉬움이있는 콘서트..
다음부터는 단독콘서트가 낫을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