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본것은 아니고 부모님이 관람하셨습는데....

너무 훌륭하셨다고 극찬을 하시네요....


다음번 공연이 또 잡히시면 바로 예약을 하려고 합니다....

좋은 공연 부탁드립니다^^

주현미씨의 오랜 팬입니다. 주현미씨의 공연이 앞으로 더 나은 공연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몇 자 적어보겠습니다. 혹시나 주현미씨의 기획사나 본인이 이 글을 보신다면 꼭 염두에 두셨으면 좋겠습니다.
첫째로, 이번 공연의 밴드 사운드가 주현미씨의 목소리와 노래에 미묘하게 엇갈리는 감이 없지 않았습니다. 웅장한 사운드를 추구해서 새로이 밴드를 구성한 듯 합니다만, 역시 주현미씨의 목소리에는 가요무대 벤드가 잘 어울립니다. 섬세하면서도 가슴에 파고드는 주현미씨의 목소리를 밴드가 잘 살려주지 못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옛 가요를 부르실 때는 김광석씨의 클래식 기타가 가장 좋은 선택인 것 같으니 유념하셨으면 합니다.
둘째로, 위에서도 여러 분들께서 지적하신 것처럼 게스트가 너무 많아 주현미씨의 음악세계를 만끽하는 데에 방해가 되었습니다. 다채로운 공연과 새로운 시도는 좋지만 주현미 콘서트의 주연은 누가 뭐래도 주현미씨 아니겠습니까. 다음 공연에서는 적절한 게스트 안배가 필요할 듯 합니다. 굳이 게스트 중 아쉬웠던 분 한 사람을 지적하자면 전제덕씨를 꼽고 싶습니다. 그분의 연주는 정말 훌륭했습니다만, 역시 하모니카는 멜로디 악기라 반주에 맞춰 노래하기에는 적합치 않다는 생각입니다.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레퍼토리의 구성입니다. 주현미씨의 다양한 장르에의 도전은 물론 좋습니다. 그러나 오랜 팬의 입장으로서는 주현미씨의 특장인 전통가요를 만끽하는 것을 기대하며 공연을 보았습니다. 발라드곡도 좋고 팝송도 좋습니다. 주현미씨의 가창력이라면 못 부를 노래가 어디 있겠습니까. 허나 주현미씨의 노래는 주현미씨밖에 제대로 소화해 낼 사람이 없기 때문에 팬들은 본인의 노래를 더 많이 듣기를 원한다는 점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내년이 주현미씨 데뷔 30주년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오랜 팬의 조언을 참고하셔서 더 완성도 높고 팬들에게 더 큰 감동을 주는 공연 만들어 주십시오.

세종문화회관에서 웅장한 밴드와 그동안 보고싶었던 가수의 목소리
실지 들어니 실감나고 부부가 즐거운 저녁 한때가 되었습니다.
데뷔 30년채 라는데 나이가 들었지만 목소리는 예전과 다를바 없어 놀랬슴니다.
cd를 구매해야 한는데 깜박잊고 그냥왔네요.

좋은 공연 감사합니다.

가주 주현미의 실제의 모습과 라이브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나 아쉬운 점은 게스트가 너무 많았고 본인의 히트곡을 중심으로 공연을 했어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