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미국인 친구도 대만족이라고 하더군요.
피아노 듀엣 정말 아름다운데 보기 힘든 콘서트죠. 게다가 편곡 실력도 정말 좋은 호흡 좋은 두 수재인 것 같더라구요. 공연 보고 너무 반해서 인터미션 시간에 CD를 두 개나 바로 사버렸다는....
내년에도 방한 한다면 또 볼 의사가 있네요.
좋은 공연 감사해요~!
가격도 너무 착하고 마음에 들어욧!!! 계속 이런 공연 들여와 주시길.
원체 좋아하던 두 사람이 내한와서 친한 후배와 함께 냉큼 발권했습니다 :)
두 사람의 연주는 듣는 재미도 크지만 두 대의 피아노를 오고가며, 또는 한 대의 피아노에서 함께 연주하는 모습을 보는 재미도 쏠쏠해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관람했습니다.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며 연주한 곡도 음악을 업으로 삼는 예술가들인 그들이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역량으로 관객들과 함께 추모&애도해 주어서 감사했고, 워낙 체력적으로 힘든 곡들을 쉬지않고 여럿 연주하느라 지쳤을법도 한데 5번이 넘는 앵콜공연까지 마다하지 않아주어서 더욱 감사했습니다.
그냥, 관람 내내 행복하고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앤더슨&로를 전혀 모른상태에서 같이 다녀온 후배도 너무 좋아해줘서 더 좋았던것 같구요 :)
아직 5/31일 인천공연이 남았는데 못 보신 분들은 꼭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후회하지 않으실겁니다!
두분의 뜨거운 열정이 가득했습니다. 너무 좋았어요
기대대로 다이나믹하고 두 사람의 조화가 잘 느껴지는 공연이었습니다.
간간히 곁들여 곡에 대한 소개로 즐거움을 주기도 했고 젊은 연주자들 답게 단조롭지 않은 구성과 편곡으로 재미있게 보았어요.
인기있고 대중적인 곡들로 비교하기 좋게 주제별 구성도 좋아 학생들이 들어도 좋을 공연이었습니다.
대여섯곡의 앵콜곡까지 만족한 시간이었어요.
본 공연 전 세월호 사고 애도차 연주한 곡을 제외해도 앵콜곡을 6곡씩이나~!
앵콜 3곡째부터는 뭐 이런 연주자들이 다 있나 싶어 진짜 웃겼습니다ㅋㅋㅋ
왕벌의 비행이 아름다운 곡이라고 느낀 것도 처음이었어요.
그전까진 되게 시끄럽기만 한 곡이라 생각했는데-_-;
앤더슨 & 로의 편곡 및 연주는 정말이지 섬세하고
스타카토도 어쩜 그렇게 가볍고 예쁘게 치는지~!
템포 빠르고 재미난 곡들도 잘 치고,
템포 느리고 애상적인 느낌 나는 곡들도 잘 치고,
아무튼 간만에 정말 마음에 드는 공연이었어요^^
중간중간 곡이랑 편곡 방향 설명해주면서
개그도 잘 쳐서 관객석 빵빵 터지고, (영어라 반 정도만 알아먹음ㅠ)
이렇게 재미난 공연인 줄 알았으면 좀 더 앞좌석 예매할 것을(ㅠ)
듀오로 온 건 2번째 내한이라는데 담에 내한할 때도 꼭 갈 거예요~
로(재미교포2세)는 더 자주 오는 편이라니, 단독 공연도 가보려구요~
팔꿈치 이하 팔 전체를 활용해 건반을 치는데, 정말 잊을 수 없는 장면이었습니다.
특히나 로는 피아노로 연기하는 배우 같았고ㅋㅋ 진짜 매력적인 분이었습니다ㅎ
앤더슨도 진짜 웃기고 친절하고 잘 생기고(ㅋㅋ)
주간
: -위 
첫번째 평가를 해주세요.
여러분의 의견은 어떤가요? 
2
인터파크 판매공연
인터파크 미판매공연/해외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