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 다 좋은 노래들~ 스토리는 조금 식상한 느낌이 있어서 아쉬웠지만 노래가 다 좋았어요!
사실 큰 기대를 하고 가진 않았어요.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정말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배우분들 연기하고 노래를 어쩜 그렇게 둘 다 잘 하시던지~
뮤지컬이지만 콘서트같았어요.
같이 노래부르면서 즐길 수 있었던 점이 특히 좋았습니다.
웃다가 울다가~ 김광석님 노래에 흠뿍 빠질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감동 듬뿍 얻은 공연이었습니다^^
세 시간 가까이 배우들이 보여준
감동적인 공연에 다시 한번 깊은 박수를 보냅니다.
김광석, 그리고 그의 노래와 함께 했던
시간들을 다시 한번 새겨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부모님 보여드렸는데 너무 좋아하시네요!
아무 래도 많이 공감가는 이야기들 이어서 그런가 봐요^-^
앵콜 까지 거의 3시간 정도 공연하고 배우님들 최고!!
스토리 짜임은 좀 아쉬웠지만 노래하며 분위기며 너무 좋았다는 평.
그리고 미발표곡이나 리메이크를 한 곡들도 있어서 김광석 노래를 미리 알고 가는게 역시 필요한거 같아요.
어느 날 김광석의 노래를 기타치면 부르는 남편의 모습을 보면서
김광석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CD를 사서 들으며 노래 참 좋다 라는 생각을 하였는데
가까운 곳에서 김광석의 노래로 뮤지컬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지난 주말
''바람이 불어오는 곳''이라는 뮤지컬을 보게 되었습니다.
노래도 좋고, 연기도 좋고, 재미와 감동을 준 뮤지컬~
오랜만에 남편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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