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나이 서른여덟..
우리나이 또래면 누구나 한번쯤은 가보고 싶어하는 콘서트 1위..이승철...
샐수없는 희트곡과 라이브 황제라 칭하는 그에 무대를 꼭한번 구경하고 싶었기에..
용기내어..혼자서..갔다...가는길 무척이나 오랫만에 느끼는 떨림..설레임..
애들은 남편이 봐준다 하여 맘편하게 다녀올수 있었다..
너무 딱맞게 시간을 맞춰서 가다보니 입장이 조급한 마음이었지만 다행히 늦지않게
도착해서 응원하는 야광봉 하나 사들고 입장했다
역시..이승철이 왜 라이브에 황제라고 칭하는지 절실히 느낄수 있는 무대였다..
목소리 떨림이 디테일하게 느껴졌다..위트있고 잰틀했다..
두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승철님께서 머리식혀야 한다고.. 정말 끝나고 머리식힐겸 치맥이라도 해야할판~~ 열심히 목청껏 응원하고 스트레스도 풀리고 힐링도하고~~ 너무나도 소중한 시간이었다.
끝난고 마중나와준 신랑과 아이들덕에 편하게 집에오고 신랑과 맥주한잔 하며 하루를 마감했다
주변 친구들이 다들 부러워하고 내년엔 꼭 같이가자고 약속했다..
그리고 일주일이 지났지만 아직도 내 마음속엔 긴~~ 여운이 남아있는것 같다~^^

쉬어가는 목을 부여잡고 My Love!!!
내년을 기약하며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다. 역쒸 말그대로 콘서트의제왕임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결과물이었다.
잊을수 없는 추억하나추가하는 멋진 2014년도의 어느 토욜이었다.

표를 예매할땐 의정부 살았지요. .
갑자기 이사오는바람에 티켓도 못받아서 현장에서 수령해서 들어갔죠. .
말할필요 없다는건 다아실거구. . ㅋ
의정부공연은 한번도 빠진적 없이 모두다~~
막히는길 4시간 달려갔어도 정말행복했어요. .

즐거웟어요

자리가 안좋아서 좀 덜했지만 너무너무 신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