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이 있다는것도 각색되고 번안이 거쳐진것으로 느껴지지 않을만큼 신선하고 획기적이었어요

*블로그URL - http://blog.naver.com/crowley79/220538772920

태풍의 여인과 EDM 조화의 화려한 등장.
그것은 모든것을 움켜지며 조정한다.

태풍. 누구를, 무엇을 위한 움직임인가.

섬생활속에 다국어가 오가지만 서로가 알아듯는 모습이 색달랐다.

능청스런 단어와 말투가 화합의 재미를 옅볼수 있었다.

각자의 대화는 오케스트라의 조화로움처럼 혼란속 조화가되어 규칙을 유지하고있다.

그렇게 각자가 자연과 함께 몽환적인 분위기속 답을 찾으려는 행동 또한 두려움과 호기심속 섬의 매력으로 다가온듯하다.

태풍은 인간과 늘 공존하고 둘쑥날쑥한 마음을 표현함으로 다가왔다.

무인도.
그곳은 절망을 부르기도 하지만 희망의 파라다이스로 표현되기도한다.

이제서야 자신의 삶의 진정한 자유가 아닌것의 새삼느끼는 계기의 시간.

인간의 야망또한 무시할시 없음을 어느곳에나 늘 도사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일장기 거미줄.
타락은 태풍도 서글프게 만드는 모습이 애절하게 다가왔다.

태풍이 정복한 인간의 모습은 하찮은 인간세상을 옅보는듯하였다.

마치 이모든것이 기담인듯하지만 현실과 진실을 묘사함을 느꼈다.

"태풍기담(颱風奇譚)" (원작:셰익스피어 <템페스트> 작:성기웅 연출:타다 준노스케 출연:정동환, 박상종, 오다 유타카, 나가이 히데키, 전수지, 사야마 이즈미, 오이시 마사히로, 야마자키 코지, 나츠메 신야, 마두영, 백종승, 조아라, 이토 카오리 제작:남산예술센터,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후지미시민문화회관 키라리☆후지미, 제12언어연극스튜디오 극장: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별점:★★★☆☆) 성기웅 작가님과 타다 준노스케 연출님의 협업 작품인 "가모메 カルメギ" 를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 공연에 대한 기대가 컸다. 그런데, 결과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원작인 템페스트와는 결말이 많이 다른 내용이다. 아무리 시대적 배경이 20세기 초라고 하지만 민감한 한일의 역사적 배경을 이런식으로 표현하는게 보기에 불편하였다. 정확한 의미 전달이 되지도 않았다. 그러나, 폭풍 장면의 미장센이나 조명은 좋았다.

여느 연극과는 달리 스케일도 크고 사운드도 빵빵하네요~

즐겁게 잘 봤습니다.

대학로 연극을 주로 즐겼었는데 요번에는 남산예술센터의 태풍기담을 보니 여려운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일본어는 자막을 띄었는데 자막과 배우를 번갈아 봐서 집중하기 힘든 점 이 있었지만 무대나 음향부분과 연출적 요서는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