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의 유'콘서트 송년특집 Musical&OST
지휘 오충근 마에스트로 연주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
늑장 부리다가 10분정도 지각;; 매표소 여자 왈: 늦으셔서 2층으로 가셔야 합니다.
머라하냐 ㅡㅡ 그럴꺼면 내가 왜 수수료내고 예매했겟니? 내가 누군데? ㅋㅋㅋ 문화계의 떠오르는 별이라구 ㅋㅋㅋ
들어가니 역시 나를 알아봐주시는지?ㅋㅋ 1곡끝나고 옆으로 들어가주세요~라고 ㅋㅋ
끝나고 들어가니 와 사실 관객들의 박수와 여러가지가 합쳐져서 그날의 수준이 어느 정도 보이는데 오늘 역시나 굿굿굿
오충근 마에스트로와 BSO는 3번째 정도 만낫지?
첫번째곡은 못들어서 패스
2번째 My Way 주제곡 바리톤 박대용 교수님 2번째로 보는거죠?
마이웨이 무슨 영화지 근데ㅋㅋ 어쨰꺼나 잘하셔
3번째 곡 Don't cry for mr Argentina - Evita
이곡은 감명깊게 설명을 들었었는데 다시 한번 공부를
에비타는 아르헨티나의 국모로 추앙받는 퍼스트 레이지 에바 페론의 일생을 소재로 한 뮤지컬. 이것은 단순한 출세담이나 현실 비판극이 아닌, 한 여인의 출세 방식과 대중적 인기의 양면성, 그리고 열정과 상승 의지에 대한 보다 각별한 균형 감각이 돋보이는 작품.
더 궁금한 점은 직접 찾을것 ㅋㅋ
4번째 B Rossette 하얀거탑 OST 임병원 교수님의 연주 이건 저번 유 콘서트? 에서 들었던 곡이다 우리나라 사람이 직접 작곡을 했고 그만큼 우리나라의 음악 실력도 많이 향상 되었음을 보여준다.
5번째 I could have danced all night - My Fair Ladt
김미성 교수님 제발 발음좀 정확히 해주세요 버터를 너무 드셧는지 ㅡㅡ 좀 별로였음
6번째 날잊말아요 영화 물망초 김화정 교수님 우리 동의대 런치 콘서트때 2번정도 뵛었죠ㅋㅋ 역시 무대가 좋으니 정말 잘하시더군요 근대 안경쓰니 좀 별론데;;
7번째 Tonight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2년 전에 이 뮤지컬을 보러갔었지? 한참 잘나갈때? ㅋㅋㅋ 오랜만에 들으니 그떄의 기억이 조금씩 나는 군
8번째 Oblivion 피아졸라 오보에 노영훈
와 이런 곡을 직접 듣다니;; 맨날 피아졸라 리베르탱고 듣고 저번에 나이트 클럽 1960 들어본게 단대 매일 폰으로 듣던곡을 직접 들었다. 캬 이거 진짜 중저음에 오보에까지 바이올린에서 비올라 첼로 베이스로 왔다갔다 하는 이 음이 마치 기억의 강물이 굽이치는 느낌이라고 할까 그 가운데 기억이라고도 부를 수 있는 오보에의 소리가 정말 멋졌던 곡 역시 피아졸라야 ㅋㅋㅋ
9번째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 라이온킹
김창돈 교수님 어릴떄 보던 라이온킹이 떠오르는데 주인공 이름이 심바였나? 음;; 어쨌든 잘하셔요
10번째 그대도 살아주오 뮤지컬 불의검
장은익 교수님 사람들이 나가면서 말하길 이 분이 제일 잘했다고도 하던데ㅋㅋ 근데 불의검 이건 멍미? 듣보잡같은데ㅋㅋㅋ 이분이 이번에 춘향아춘향아도 하셨다니 멋져
11번째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원스어폰어드림, 오즈의마법사 오버더레인보우
워낙 유명한 곡이니 배수진씨 잘나가시던데 자주 공연에 협연도 하시고 ㅋㅋ
12번째 뮤지컬 황진이 사랑이 무량하오 장은익 교수님과 박현정 교수님의 듀엣 역시 우리나라께 좀더 공감가는 듯
13번째 아일랜드민요 O! Danny Boy
박미경씨 처음 뵙는분인데 할머니시더군요 ㅋㅋㅋ 그래도 나이에 비해 목소리도 청량하고
14번째 푸니쿨리 푸니쿨라 신나는 곡
앵콜곡 3곡했는데 기억이 안나네 ㅡㅡ;; 오자마자 적어야하는데;;
늘 가고 싶었는데 직장 관계로 시간을 낼 수가 없어서 가지 못하고
지금은 몸이 아파 집에서 쉬면서 어제 유~콘서트를 처음 가 봣다
그것도 친구도 없이 나 혼자만이.........
하필이면 어제가 송년회 겸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의 마지막 공연 이였다는 설명을 하셧다.
너무 좋아서. 그 11시 시간을 다음에 직장 복직해서도 살짝 나가서 공연 보고 싶엇는데
없어 지다니 여간 아쉬운게 아니네. 나에겐 처음이자 마지막이 되어 버린 12월의 U 콘서트
오래도록 기억 되리라 믿는다.
꼭 부산 심포니의 재 공연을 기대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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