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적인 선을 기반으로 현대적인 움직임이 돋보이는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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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함을 상징하는 거북선머리.
하얀의상과 역동적인 전투에 임하는 백의민족의 의지를 연상케하였다.

거칠은 바다물살을 표현한듯한 용맹함과 그 물살까지 가늘듯한 칼 퍼포먼스가 이순신의 위상을 더했다.

강렬함과 위대함을 상징한듯한 빨간의상과 칼집.
그색을 더욱 빛나게하는 연분홍의 꽃춤사위가 단아함과 정교함이 묻어져나왔다.

꽃중에 더 화려한꽃.
그것을 하늘에 영원한듯 검정의 의상이 더욱 고급스럽게 표현되었다.
한국 전통무용의 아름다운선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죽음을 예감한듯한 검붉은 그림자.
그를 애도하는 서글픔이 깊이있게 다가왔다.

흑과 백의 싸움.
백의 희열을 표현한듯한 강강술래는 부드러운 선율이 물씬 풍겼다.

끝나지않을것같은 역동적인 싸움.
그렇게 인간은 싸우기위해 태어났음을 담고 있는듯하다.

정의로움의 부활.
그의 투철함이 모든것을 부활시키듯 평안을 말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