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랫말이 너무 좋은 윤종신의 노래를 직접 들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여러 테마를 주제로 두고 노래를 소개해주고 불러주는데
가사와함께 보고들으니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앵콜곡도 세곡이나 하시고 광주에 또 오시면 좋겠네요.

윤종신 콘서트 - 그늘
가을의 허전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딸에게 콘서트 티켓을 구입해달라고 했다
아는노래는 오래전그날뿐이었는데
윤종신의 작사작곡 노래들을 많이 불러서 아는 노래가 조금있었다~
길가에서-성시경

콘서트 제목은 그늘~
테마별로 이별~ 다음은? 묻는다
어떤사람이 (새여자) 라고 하니까
끝날때까지 그말을 우려먹는다. 예능감이 뛰어나다~
이별~ 그리움 ~ 재회~ 인정~ 감사~위로~~

광주에서 관객이 연령대가 다양했는데
우리는 콘서트보는것이 처음이어서 야광봉을 구입하지 않았다
자리에 않자마자 많은 사람들이 야광봉을 가지고 있는것을 보고 후회했는데
다행히 공연내내 야광봉을 사용하는 사람이 한명도 없었다~
마지막 곡을 부른후 가수가 나갔다.
뭔가 허전한느낌?

중간에 앉은 사람들이 몇명이 나가니까 뒤에 앉은 사람들이 우르르나가고 있는데
앞에서 앵콜소리가 조금씩 나중에는 크게 전체적으로 울려퍼졌다

윤종신이 다시 나왔다 앵콜송으로 팥빙수등 3곡을 신나게 불렀다~
괭장한 하일라이트였다.
야광봉이 있는 사람들은 앵콜송이 나오면서 그때부터 3곡내내 흔들었다.
처음간 콘서트~ 평생 잊지못할 것 같다~

작사가 윤종신이라는 주제로 공연 진행 됐구요 앵콜 곡까지 총 스물 두 곡 부르신 것 같아요 공연 시간 100분으로 기재되어있는데 여섯시에 시작한 공연이 끝나고 나오니까 여덟시 반이더라구요! 꽉 찬 공연 즐거웠습니당~~~~~

앵콜까지 두시간 반을 단 10분도 쉬지 않고 노래로 가득 채우는 모습에 감동했습니다. 윤종신만의 감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