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본 연극이었는데 정말빠져들었어요ㅎㅎ 맨앞에서 봤는데 관객과 하나된느낌?ㅎㅎ 끝나고 배우분들이랑 사진도 같이찍고^-^즐거웠습니다♡

어머니와 함께 봤는데 정말 정말 강력 추천하는 작품이에요~~^^!!
인생에서 꼭 한번은 봐야할 작품인것 같아요~~~

잔잔한 감동과 공연이 끝났을때의 여운이 최고인 연극~ 강추입니다

정말 사랑해서 결혼하고 아이들 키우면서 잊었던 풋풋했던 사랑 방정식을 다시 떠올리게 했던 제겐 소중한 연극 이었습니다.
아내가 직장을 그만 둔 날 홀가분한 마음으로 연극을 봐서 더욱 좋았습니다.
연애하면 아내와 맨날 만나고 여행가고 싶어서 회사에 오늘은 누가 돌아가셨다고 해야하나??
하고 고민했던 기억도 살짝 났고요~~세상을 떠나시기 전에 먼저 떠나시게 했던 많은 지인분들 이자리를 빌어 고개 숙여 사과 드립니다...^^
광용,원호,미정씨 승승장구하세요^^
마지막으로 끝날 때 광용씨가 했던 말 기억에 남아 적습니다.....사랑은 서로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같은 곳을 바라 보는 것이라고....그리고 남자와 여자가 서로 이해 하려면 안되고 그냥 받아 들여야 한다는 말 20년 가까이 살아보니 정말 공감되는 말이었습니다....

5월 10일 화요일 8시 공연 보고 왔어요.
서원호씨, 이미정씨, 박광용씨가 공연하신 것 같아요. 이름 맞게 쓴건지 모르겠네요.

무대도 깔끔하고 예뻤고, 무대와 관객의 거리가 가까워서 좋았고, 서원호씨 목소리 진짜 크시더라구요.
울림이 장난 아니어서 극장을 다 메우고도 남더라구요. 같이 보러간 친구랑 깜짝 놀랐어요!
그 커플 연기하신 분들은 정말로 연인 아닐까 라며 친구랑 얘기한 기억도 나요.
그만큼 실감나게 연기를 잘 하신 것 같고요.
멀티맨은 정말 감초같은 역할을 충실히 잘 하셔서 보는 내내 정말 즐거웠어요.

공연 중간중간에 깜짝 이벤트가 있어 선물도 증정해주시더라구요.
그로인해 공연 집중도는 점점 더 up up!

대학생으로서 연애 초기의 상큼 신선한 커플과 취업과의 전쟁으로 돌입하는 커플의 시기 그리고 결혼 적령기의 시점에서 결단을 내려야만 하는 오래된 연인들까지 다루는데 현실감 있게 잘 그려내는 것 같아요.

누구와 봐도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러브 액추얼리> 추천합니다*^^* 짝짝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