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상황을 똥개라는 것에 비유해서
제가 봐왔던 연극과는 약간 다르게 풍자적으로 표현한건데 괜찮았어요.
사실은 아닌데도 진짜인것처럼 행동하는 사람들...
돈으로 여자의 마음을 사는 사람들...
결국 물질적인것에 이끌려 사랑을 하는 사람들...
깊은 생각없이 그저 현실에 순응하는 사람들...
자신의 권리를 찾고자 노력하는 하지만 실패하는 사람들...
공연 보시기 전에 연출의도를 알고 가시면
관람하시는데 좀더 도움이 돼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공연 중간중간에 필요이상의 애정표현(?)들 대신에
달구가 자신의 권리를 찾기위해서 맞서는 장면들이 좀더 나왔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근데 마지막에 사람으로 바뀐거 같은데 이건 먼지 모르겠다는..^^;;
그래도 열심히 공연해 주신 배우분들 감사해요..ㅎㅎ
■ 공연 명 :똥개회의
■ 공연 일 :5월 20일
■ 공연 장소 : 대학로 까망소극장
■ 공연 시간 :8시
■ 공연 장르 :풍자 코믹
■ 공연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 권리주장
■ 공연 내용 :
배우들은 사람의감정을 표현하기 위해서 우리들에게 가장 친숙한 개라는 동물로 변장을 하여
우리들의 삶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있었다 자신들은 똥개이지만 ..
각자의 권리를 주장하고 판단하며 스스로 똥개취급하는 사람들에 대한 풍자와 비판이 존재했다
또한 명품을 가장한 짝퉁같은 인간 들의 물질만능주의적인 것만 쫓는 현실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배우분들의 수고가 너무나 많으시네여 .. 힘내세여..^^
초대로해서 간서 본거였어요
내용을 잘알고가지못한 거라
첨엔 좀 뭔가했는데
ㅎㅎ 좀 아리송하기도
했구요
신나기도했구
좀안타깝기도했구요 ㅎ
보면아실텐데;;ㅎ
공연중에 초코파이받았는데..
차마먹진 못했다는 ^^;;
연극은 재미있었어요.
중간중간 웃기는 부분도 있었고, 배우들도 열심히 연기하셨고요^^
하지만 끝이 조금 흐지부지 끝나는 느낌이랄까?
스토리가 좀 부실한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관람 연령이 3세 이상이라고 하기에는 좀 자극적인 장면이 많았어요.
관람객 중에 초등학생도 있었는데, 괜히 걱정이 되더라고요.
그럭저럭 볼만한 연극이었어요.
사실 초대를 받아서 공연을 봤기 때문에
후기를 남긴다는 것도 죄송하지만...
나름 재미있을 것 같아 신청했는데 당첨되어
어제 공연을 봤다.
주로 뮤지컬이나 콘서트를 많이 보는 나로서는 연극은 많이 접한 기회가 없어 좋은 기회가 될 것도 같았고..
역시 연극은 너무 어렵다.
간간히 재미있는 요소들이 있기는 하지만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지 이해 수준이 떨어지는 나같은 관람객은 도저히 모르겠다.
극의 흐름도 잘 모르겠고...
그래서 개들이 사람이 된건지...
열연해 주신 배우들과 연출님한테는 정말 죄송하지만
공연 내내 내가 받은 느낌은
동물을 사랑하자 정도?
이거 하나라도 건졌으니 된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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