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의 화려한 첫 콘서트 나들이
장장 2시간을 공연하는 주현미님의 아성에 크게 환호하시더라고요...
공연이 끝난 후 아버님께서 신랑의 어깨를 툭치시며 좋았다고 하시는데 모습을 보고 흐믓하고 뿌듯하단 생각을 했습니다.
부모님이 오래전부터 주현미를 좋아하셨는데,
늘 공연한번 보여드려야지.. 생각은 햇지만. 가격이 부담스러워서 망설이고 있었습니다.
보통은 디너쇼로 해서. 1인당 20만원 정도 하더라구요.
그런데 이번 공연은.. 디너 없이. 공연으로만 이루어져서 합리적인 가격이라
추석을 맞이하여.공연 예매를 해 드렷습니다.
재미잇고 유익한 시간이엿다고 즐거우셨다 합니다. 앞으로도 이런 공연이 많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아는 곡이 많지 않아 후반 쯤 부터 신나기 시작 했으나
오페라, 클래식, 국악 등 다양한 콜라보와 함께 좋은 시간이었어요.
엄마도 좋아하시더라구요 :)
주현미씨를 실제로 보고 들으니 참 매력적이었습니다.
세종회관 2층 R석은 밴드음향이 과다하여 가수의 음성이
제대로 전달 되지 않아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앞으로 시정 되어야 할것 같아요.
어머니 예매해드리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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