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토요일공연보구
이제서야후기를올리네요.
연극좋아하는부산사람이지만
서울까지가서본건이번이
처음이였어요.
휴무잡고..
새벽부터고속버스타고..
하지만몸의피곤함도
다잊게해준
훌륭한한편이였어요.
고통이안겪어보면
솔직히모르잖아요.
화상은아니지만
아픈가족이있었던
한사람으로써..
가슴이...
제마음이따뜻해지고..
위로받았네요.
정말감사합니다.
처음가본대학로공연이
너무좋았어요.
배우님들연기도
너무♡♡
좋았어요....
또다시시간이된다면
보러가고싶네요.
저에게좋은추억주셔서
감사합니다.
크라우드펀딩 통해서 예매했는데
다른분들도 꼭 보셨으면 좋겠어서 후기 남깁니다.
연극보다는 뮤지컬에 가깝습니다 음악도 있구요
가벼운 마음으로 공연보고 나왔는데
집으로 가멵서 생각이 많아지는 연극인것같아요.
어느새 나도 내 꿈을 져버리고 현실에 순응하며 살아가지않았나
화상을 입고도 포기하지않았던 문치삼처럼 포기하지않았더라면
내 삶도 조금은 달라졌을까...아무래도 실화를 바탕으로 해서 더 울림이 컸습니다.
다른분들도 꼭 보셨으면 좋겠어요
한편의 뮤지컬을 본듯한 연극~
단순 웃음으로 그치지 않고 연극이 끝난 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요즘 드문 연극이었다.
불편한 몸으로도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하는 치삼을 보며
어릴적 내 꿈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현실과 타협하며 살고 있는 내 자신을 돌이켜 보게한 좋은 연극이었다.
그리고 이 연극은 실존 인물 이동근씨의 밝은 앞날을 다시 한번 응원합니다.
집으로 가는 버스에서 제 손을 계속 바라봤습니다.
주먹을 쥐었다폈다를 해보기도 하구요......
누구에게는 열정으로 보여지고, 누구에게는 무모함으로 보여지는
치삼의 도전에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내가 어떻게... 이걸 어떻게... 어차피 해도 안된다... 등...
이런저런 이유로 포기해버린 기회들이 얼마나 많았는가......
목소리조차 내기 힘든 화상환자 치삼이 뮤지컬에 대한 꿈을 포기하지않고 이루고자 하는 것,
그것이 도전에 그치지않고 실제로 이룬 것에 응원을 보내며, 반성도 함께 합니다.
''괜찮다 모든 것이 괜찮다''란 노래를 들을땐
저를 토닥여주는 것 같아서 위로를 받기도 했습니다.
제작 프로듀서의 이야기라서 객관적보다는 조금더 주관적이긴 하지만,
"에구.. 쯧쯧..."가 아니라, "그래, 나도 해보자!"가 되는 이 공연을,
상대방은 물론 나에게도 격려와 응원을 하게 되는 이 공연을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저를 위해 다부지게 주먹을 쥐어 봅니다.
주간
: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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