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과 함께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31일날 공연을 보았어요.이루마씨는 역시 멋진 피아니스트더군요.딸도 공연후에 더욱 열심히 피아노를 쳐야겠다고 하더라구요.
피아노를 좋아하는 딸 아이 덕분에 저도 보고 싶었던 공연이었습니다.
집에서 딸 아이가 직접 연주해 줘서 너무 좋았는데...이렇게 직접 보고 듣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뉴에이지 음악을 좋아하는데 특히 이루마님 곡을 정말 좋아하거든요. 라이브로 들으니까 신기하고 감동적이고 환상적이었습니다. 말재주도 좋으셔서 여러번 웃었어요!
이루마 공연은 처음 가봤는데, 너무 좋았어요.^^
중간에 곡제목과 간단한 설명을 하면서 연주해서 만족스러웠어요.
추억속으로 여행을 다녀온 기분이었어요
너무나 그리웠던 시절 즐겨 들었던 곡들을 연주해주시고
그 시절 그대로의 목소리와 감성으로 무대를 꽉 채워주신 이루마님 감사드립니다.
메이비 연주해주실 때는 옛날 생각이 나서 눈물이 또르르~
두시간의 공연이 그렇게 휘~지나가버려 아직도 그날의 감동속에 헤어나오지 못하고
cd로 듣고 듣고 있답니다.
이번 공연은 특히나 무대 연출이 클래식 공연의 무거운 느낌보다는
프레임이라는 주제에 맞춰 곡마다의 틀 안에서의 들리는 연주곡들이 너무나 감동적이었고
영상들을 바라보며 듣는 피아노소리도 매력적었습니다.
이루마님의 연주회가 다시 계획된다면 꼭 다시 가고싶습니다.
제 그리운 시절로의 여행을 가능하게 해준 이번 공연 참 소중히 간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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