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권을 이렇게 뿌리는 공연은 다시는 찾지 말아야겠습니다.
그래도 정명훈이기에, 아시아필이기에 갔는데 정도가 지나치네요.
다양한 국가의 연주자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연주하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악보없는 지휘에도 서로 호흡을 맞추어 조화로운 선율들을 들려주셨습니다.
웅장하면서도 깔끔한 소리울림 또한 좋았습니다.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2부 드보르자크 <신세계에서>가 연주될 떄는 정말 숨도 못 쉬겠더라고요.
롯데콘서트홀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음향도 매우 좋았습니다.
지안왕 다이신 카시모토 정명훈 이 세분의 이름만으로도 어마어마한데
아시아필하모닉은 정말 제가 좋아하는 분들이 함께하셔서 귀호강히는 시간이었습니다
베토벤의 트리플콘체르토 지휘와 피아노를 함께 하시는 모습도 인상적이었고 연주도 너무 멋있었고
그리고 무엇보다 2부의 드보르작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는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연신 흘러나오는 눈물때문에 다른 분들 관람에 방해가 될까봐 걱정이 될 정도....
이 아름다운 공연을 이번만 볼 수 있다는 게 너무 슬프네요.
감동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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