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연말 쯤이면 재미있는 공연을 집사람과 같이 보러 간다. 올해는 "보고싶다 친구야"라는 낭만 콘서트가 우리 세대에 맞아 4시 타임으로 예약했다. 옛날로 치면 "리사이틀"에 해당하는데 추억도 있고해서 ..... 여러 가수들이 나와 옛 얼굴이 그대로 였다. 최헌씨가 지금은 없어졌지만 신도극장, 동아극장을 대면서 옛날 대구 얘기를 하니까 정말 찡~~ 했다. 2시간 동안 과거로 돌아간 느낌이 잘 왔다는 생각이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관객이 적어 출연자에게 미안한 마음이었다. 좋은 공연 기획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난생 처음으로 부모님께 공연을 선물해드렸습니다!
어떤 공연으로 할까.. 고심끝에.. 7080공연으로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평소의 발라드풍 노래를 너무나 좋아하시는 아버지를 위해..
딸이 준비한 깜짝선물에.. 부모님이 너무 좋았다고 하시네요..
다음에 또 부탁한다 딸아~~ 란 말씀과 합께^^
오랜만에.. 엣추억을 떠올릴 수 있었다는 아버지..
올겨울은 따뜻한 음악을 들어서 춥지 않겠다고 하시네요~!!
공연 넘넘넘 좋았다고 꼭 후기를 남기라 하셔서 이렇게 몇자 적어봅니다~
아들의 학교에서 하는 공연이라서 겸사겸사 예약하게 되었는데 오랜만에 추억에 잠길수 있었던것 같다. 그 시절에는 라이오에서만 들어오던 가수들을 직접보는 느낌 또한 신선하다.
다시 한번 추억에 잠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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