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들이 정말 훌륭했어요!
2인극에서 배우들간의 호흡이 얼마나 중요한 지 실감했던 연극.
멋진 배우들을 통해 소극장 연극의 재미를 제대로 느꼈습니다.
극본상에는 다수 결코 납득이 되지 않는 상황들도 있었지만
배우들의 연기가 모두 커버했습니다.
다음에는 좀 더 좋은 작가의 좋은 작품으로 만나기를!
최고의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들이 더욱 빛나기를!!!
최고의 호흡의 2인극이라는 생각입니다.
상황에 납득이 안 되는 부분은 있지만
두 배우가 어찌나 찰떡으로 이야기를 풀어내는지
엄청 웃기다가 결국 울리는...
추천 하고픈 작품입니다.
아이돌 두 분의 맹활약이 모든 선입견과 편견마저 버리게 만들고,
열정을 느끼게 해주고
삶에 기운이 나게 해줍니다.
이 연극 많은 분들이 봤으면 좋겠어요.
저도 또 예매했다는!
배우님들 연기 너무 좋았고 특히 세용님... 정말 사랑합니다 ㅠㅠ 너무 좋았어요! 사실 주제가 조금 무거워서 걱정했는데, 오히려 코미디 요소가 많아서 재밌게 즐길 수 있었고 마지막엔 예상했던, 그러나 그 이상의 감동까지 ㅠㅠ... 웃고 울고 난리였습니다. ㅋㅋㅋ 끝나기 전에 또 보러 갈거에요!
처음엔 몸이 아픈 태민과 마음이 아픈 정국이가 안쓰러워 울었습니다. 두번째엔 태민의 전화기 너머에서 찢어지는 마음으로 듣고 있을 엄마와 정국의 이상한 전화에 통화가 끝난 후 걱정을 하고 있을 누나 생각에 울었습니다. 각박한 삶을 살아가고 있어 본인도 모르는 새 감정이 점점 메말라가고 있기에 맘껏 울 수 없는, 열심히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부담없이 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는 장소가 되어준 돌아가는 길이라는 작품에 감사드립니다^^ 앗 무거웠네요 덤으로 두 남자배우님들의 덤앤더머급 호흡과 멀티녀를 연기해주신 예쁜 배우님의 감초 연기에 참 즐겁기도 했습니다^-^ 막공까지 몇일안남았네요 세번째 관람도 예매했는데 어떤 느낌을 받을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무대를 중심으로 3면이 좌석이라 사이드석은 어떨지 예매하면서도 걱정했는데 시야는 물론이고 공연을 즐기기에도 충분히 좋았습니다.
담겨있는 주제가 무거운 극임에도 유쾌한 코미디로 풀어나가다 막판에 몰아치는 감정들이 객석까지 잘 전달 되는 공연이었습니다. 소극장이라 더 울림이 커지는 공연인 것 같아요. 또 보러 가고싶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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