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찾아 떠나지만 결국엔 어디로 가야하는지도 모른 채 헤매게 된 마리아의 일생이 너무나 안타깝네요.
배우님들의 연기도 훌륭했습니다!
비오는 토요일7시..
사춘기 중3딸을 얼래고 달려서 함께 보았네요.
현실에 머물러 아무것도 하지않는 것보다 힘들고 위험한 지 알지만 무언가 시도하는 그들.새로운 삶을 꿈꾸며 12만 키로를 달려간다.
냉소적이던 파블로의 변화에 나 또한 동화되고 자칫 무거울수 있는 분위기를 치치덕분에 웃어보고 마리아의 순수함에 밝은 미래를 꿈꾸어본 연극이었다.
대구연극제 출품작 중 3편을 보았지만 그 중 12만km가 제일 좋았다.
사회적메세지, 연기, 그리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딸과 함께 돈데보이를 들으며
사춘기의 방황 속에서 내 딸또한 꿈을 가지며 행동하길 바래본다
별 다른 무대장치 없이 온 몸으로 혹독한 남미 어린이들의 가혹한 환경을 보여주었습니다. 야수 위에서의 여정도 남미에 와있는 듯한 느낌도 받았습니다.
지금의 세상도 야수 위와 다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꿈을 잃지맙시다. 좋은 공연 감사합니다
주간
: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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