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를 거듭할수록 식상한 것이 아니라 다음 공연까지 기대하게 만드는 정동원의 전국투어였다 이젠 가히 공연의 신이라 불러도 될듯! 댄스를 하고 뛰면서도 흔들리지 않는 음정에 편안한 고음처리, 유쾌하고 세련된 말솜씨로 관객들을 처음부터 끝까지 무대로 집중시켜 정말 16살이 맞나 싶었다 다음 공연이 열리면 꼭 또 보고싶어요

강력 추천합니다. 서울공연 두번봐도 두번 다 다른 감동이 있는 공연
한번도 못 본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본 사람은 없는 공연
방송에서 듣는 거와는 완전히 다른 감동이 있는 공연입니다. 가슴을 뭉클하게 하는 목소리로 위로 받을 수 있는 공연입니다.

가수 정동원의 콘서트를 함께할수 있다는것만으로 행복했어요

70을 바라보는 우리부부가 동원왕자에게 빠진것은 2020년 1월 미스터트롯 1회에서 보릿고개를 부르던
어린 소년을 보고서 부터이다.
양쪽 무릎 인공관절 수술후 재활의 어려움과 우울증 까지 겁쳐
고통의 날을 보내던 중 한 어린소넌에게 빠지면서 우울증에서 벗어나고
재활도 열심히 하게 되었다.
남편을 졸라 동원왕자의 모든 콘서트를 어렵게 티켓팅하여
콘서트의 매력에 빠져들게 되었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 정책 완화 이후 함성과 떼창도 가능하여
120분이 언제 지나갔는지도 못느낄 정도로 몰입하였다.
동원왕자의 콘서트는 동원왕자의 성장 모습 변화와 함께
매번 신선함을 느끼곤 한다.
또 기대가 된다. 울 동원왕자님의 다음 콘서트가~~~!!

정동원 군의 팬이 된 것은 2020년 1월 TV조선의 "내일은 미스터 트롯"에서 어린 소년의 ''보릿고개''를 시청하면서부터이다.
나로서는 내가 어렵게 자랐던 시골의 향수를 불러일으켰고, 아내는 이때 당시 양쪽 무릎 인공관절 수술 후 재활과 정신적인 우울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시기였다.
또 주변 환경은 코로나로 모든 것이 정체된 듯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렵게 지냈던 시기인 것 같다.

손자 또래의 이 어린 동원 군에게 우리 부부가 몰입하게 된 것은 노래의 감성뿐만 아니라 성장과정, 여러 가지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신감 있는 모습, 다재다능한 끼였기 때문이 아닐까?

동원 군의 노래와 함께 하면서 아내는 우울증도 극복을 하고, 건강도 좋아지면서 동원 군의 생가가 있는 하동의 ''우주총동원''도 다녀오게 되었다.

첫 단독 콘서트인 ''동화''(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를 시작으로, ''성탄총동원''(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음학회(세종문화회관 대극장)를 함께 하면서 묘한 매력을 느끼게 되었다.

팬 서비스로 선예매를 하지만 독수리타법인 나에겐 중앙의 좋은 좌석을 선점한다는 것은 너무나 어려운 일, 그나마 앞 측면의 SR 석을 예매하였음에 감사하고 콘서트 날짜를 손꼽아 기다린다.

콘서트를 함께 보기로 한 아내 친구와 올림픽공원역에서 11:30분에 나와 인근 제일제면소에서 식사를 먼저 하기로!
인근 카페도 동원 사랑!
식사를 끝내고 올림픽홀로 향한다.
아직은 이른 시간이라 한산하다.
하지만 우리보다 더 부지런한 팬들도 일찍 와서 공원을 산책 중이다.
카페 앞에서 나눔 행사인 우총사원증과 부채, 스카프를 받으니 가슴이 부듯,
봉사하고 계신 분들께 감사함을 느낀다.
팬카페에 들어서다.
카페 안은 팬들로 벌써 꽉 차 있다.
콘서트 시작 시간이 오후 4시니 3시간여를 기다려야 한다.
아내와 친구가 자리에 앉는 것을 보고 공원 산책을 나섰다.
동원 래핑버스도 보이고 가로에도 콘서트를 알리는 현수막이 반가히 맞아 준다.
장미공원에서는 장미축제가 한창!
다시 카페 앞으로 오니 팬들로 올림픽홀이 인산인해!
콘서트 한 시간 전인데 입장이 시작된다.​

우리가 앉은 지역은 D-1 구역,
생각보다 무대가 가깝고 약간 측면이지만 중앙 가변의자석보다는 의자 간격도 넓고 극장식의자라
120분 공연 보기에는 오히려 더 나은 듯,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든다.

드디어 콘서트 시작,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아쉬움은 있지만 카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자료들이 있어 담아 보았다.

콘서트가 거듭될수록 신비함을 느낀다.
그것은 동원 군이 성장해 가는 모습이 콘서트에 그대로 투영되기 때문이다.
코로나 정책 완화이후 떼창도 가능했기에 그 열기는 대단했다.

동원 군의 퇴근 모습을 보려고 도로를 연해 팬들이 길게 자리를 했다.
주차장 입구 쪽에서 함성이 울리더니 동원 군이 탄 검은색 밴이 우리 앞을 지난다.
동원 군 퇴근
문을 열고 팬들에게 손을 흔들며!

문득 콘서트를 통한 힐링을 새삼 느껴 본다.
이러한 힐링은 직접 참여하지 않고서는 이해를 못 할 것이다.
동원 군의 건행을 기원하며, 또 새로운 모습으로 만나게 될 것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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