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석 윤영민 배우님 볼로디아 스카르파로 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비평가 초중반에 3번 보고 막공주에야 다시 여유가 생겨 주말에 연일 보았습니다. 고백하자면 대사 자체는 저에게는 너무 어려웠어요. 이야기를 풀어내는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 때문에 자꾸 보고 싶어졌습니다. 창작진과 배우들, 만들어주신 분들께 고맙습니다. 이 공연을 뭐라고 표현하면 좋을지 잘 모르겠어요. 분명한 건 보고 나오면 일주일 정도는 어떤 생각이 맴맴 돈다는 거에요. 기분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페어별로 다 보지도 못했고, 6분 배우도 다보지 못했지만 늘 같은 기분으로 극장을 나오는 걸 보면 이 공연 자체가 가지고 있는 힘이 크구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공연을 다시 보러 다니고 싶은 마음을 불러낸 공연입니다, 비평가. 감정 아닌 감동! 제 기립박수를 드립니다.
연출이 사용한 조명이나 소품, 배치, 동선 같은 것들이나 배우들의 연기, 호흡, 주고받기 심지어는 그들이 행하는 비즈니스라든가 인물들이 정말로 추구하고자 하는 것들에 있어서,
그러니까 무대 위에서 벌어지는 그 모든 것들에 있어서 그 어떤 사랑도 '보이지' 않는다.
이 작품에 있어 진실되지 않은 태도로 임하고 있다고 감히 말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이렇게는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작품에 임한 창작진들이 선보이는 그 어떤 요소에서도 진심과 사랑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아마 연기하면서 몸은 편해도 마음은 졸라 불편할 걸?
다른 작품에서도 더 자주 뵐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어려운 극이였어요
주간
: -위 
첫번째 평가를 해주세요.
여러분의 의견은 어떤가요? 
인터파크 판매공연
인터파크 미판매공연/해외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