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브람스 협주곡을 기대하고 갔었는데 물론 브람스 협주곡도 좋았지만

정말 비창의 재해석에 놀랐습니다. 쳐줄땐 확실히 쳐주고 빠질땐 확실히 빠지는

파도같은 비창도 정말 색다른 맛이더군요.. 뭔가 그리고 성남시립교향악단의 콘서트마스터분은

항상 열정적으로 연주하는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다음 베토벤 운명교향곡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그럼..

성남시향의 비창의 연주
감동적이고 아름다웠습니다.
성남시향의 발전에 감사와 기대보냅니다

성남시향의 비창의 연주
감동적이고 아름다웠습니다.
성남시향의 발전에 감사와 기대보냅니다

평소 제가 제일 좋아하는 브람스 바이오린 협주곡과
챠이콥스키 교향곡 6번을 한꺼번에 감상할수 있는것이 더 없는 행운이어서
장성한 아들과 딸의 손을 잡고 가슴콩당거리며 연주회에 참석하였습니다.
오랫만에 가슴짜릿하고 저려오는 감흥을 받았지요... 감사합니다

흠이라면 브람스 협주곡 1악장이 끝났을때 우렁찬 박수소리.
비창 교향곡에는 매 악장 끝날때마다의 박수소리....
연주자에게 격려의 의미로는 좋으나 당혹스러운 장면이었지요.

저렴한 가격으로 오케스트라 연주를 접할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것은
매우 바람직하고 고마운 일인데 음악회에서의 상식은 좀 귀띰해주었으면...
시작전에 시장님 참석에 대한 멘트와 함께 공연장 관람 태도에 대해
안내를 해주었으면 좋았을 것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어린 학생들이 많았기에 교육 차원에서라도 자치단체장에 대한
배려보다는 클래식을 접하게 해주려는 부모들의 바램에 답하는 일이
더 뜻이 있을 것 같아 보였습니다.
자주 이런 좋은 연주회 부탁 드리며
성남시향의 지속적인 발전에 감사드리며 더 큰 기대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