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분들 모두가 너무 잘하심!! 웃음 포인트도 많고 감동 포인트도 있어서 재미있었어요><
재미있게 잘 만듬
주성훈-홍리나-김동현-정보빈-한석희-정승진
오늘 전반적으로 연기 톤들이 달라졌는데, 이점들이 좋았다.
이번 시즌으로 주성훈 배우는 두번째로 오랜만에 보는데, 완전히 느낌이 달라졌다.
주성훈 배우의 재준이 또한 가장 해석이 다른 재준이면서, 이걸 또한 가장 납득이 되게 연기한다.
전반적으로 오늘 출연진 중 가장 연극톤인데도, 뭔가 영화를 눈앞에서 보는 느낌으로 연기해서 인상이 강렬하고 신기한 경험을 하게 해주었다.
기존의 재준이들이 웃기는 포인트가 달라서 더 색다르게 느껴졌다.
기골장대하여 에너지가 가장 넘치는 재준이고, 은근 칼을 휘두르는 몸놀림이 가장 실전적이면서 무용보단 무술에 가까워서 이점도 좋았다.
악역인 줄 알았던 선역인 역할을 하면 정말 잘 어울리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존 윅 능력치의 세베루스 스네이프 같은 캐릭터는 어떨까 한다.
김동현 배우는 피지컬이 압도적인 주성훈 배우를 상대로도 결코 밀리지 않는 파워와 기세다!
한석희 배우가 웬만하면 기세로 밀리는 배우가 아닌데, 오늘 주성훈 배우와 김동현 배우 사이에서 약간 어른들 사이에서 밀리는 미성년자 같은 느낌도 느껴져서 좋았다!
정보빈 배우는 태생이 만찣녀라 연기를 볼 때 만화를 보는 느낌이 종종 드는데, 오늘은 드라마 주인공 같았다. 좀 더 강렬한 재벌 2세 같은 느낌이었다. 오늘은 평소와 다르게 격정적이고, 조금 더 감정적이면서, 힘도 많이 넘쳤다!
주성훈 배우와 합을 오늘 처음 보았는데 좋았다. 뭔가 다른 재준이들은 예리가 주도하고 예리에게 밀리는 느낌이라면, 주성훈 배우는 재준이는 예리를 능수능란하게 다룬다는 느낌이 있었다.
이걸 또 표정 변화가 정보빈 배우가 평소와 다르게 해서 너무 좋았다.
오늘 김동현 배우와 단둘이 연기하는 장면도 서로 표정이 너무 풍부해서 좋았고, 김동현 배우가 톤을 그 장면에서 순간적으로 바꿔끼는 장면도 좋았다. 그리고 톤이 바뀔 때 정보빈 배우 표정이 달라지는 점도 너무 웃겼다.
줄기차게 재미져요
가볍게 웃다가 진지해지다가 ~~
여하튼 한번은 꼬옥 보세요
시간 후딱 갑니다 ㅎㅎ
김윤-박지혜-김민석-정보빈-이규동-권희대
오늘 4.19혁명을 기념하는 특집인가 싶을 정도로 배우들이 새로운 시도를 많이 했고, 빵빵 터트렸다.
안타는 거의 없고, 홈런이 많았는데, 만루보단 솔로 홈런으로 혼자 도루하는 느낌이었다.
그런데 이게 릴레이로 이어진 느낌마냥 새로운 시도와 애드리브가 빵빵 터졌다.
예리가 "지금 그 여자 편드는 거야?" 할때 항상 되뇌이던 '타짜' 고니 대사가 있었다. "싸늘하다. 가슴에 비수가 날아와 꽂힌다." 이걸 김윤 배우가 해서 카타르시스가 엄청났다!
이거 또 시그니처 삼을만한 패러디가 나왔다 생각했다!
고광렬에 이어 고니까지 김윤 배우는 극에 적절하게 녹아들게 패러디와 애드리브로 새로운 지평을 넓혀 나가고 있다!
관객들 사이에서도 치트키가 터져 나왔는데, 그 최대 수혜자가 김민석 배우다!
관객들의 호응을 최대치로 끌어내기도, 관객 덕분에 애드리브가 탄생하기도 여러모로 김민석 배우에게 오늘 예능신이 강림하였다!
김민석 배우도 오늘 새로운 걸 많이 시도했는데, 빵빵 터트렸다!
특히 재준가 명수에게 (맥스를) 붙잡아 뒀어야지라고 하자 명수 역의 김민석 배우가 "그럼 납치하라는 거야?"라고 받아쳤는데 전작인 '행오버'에서 유괴범 '케이'가 떠올라서 더 웃겼다!
박지혜 배우는 평소에 엄마의 모습이 더 강렬했는데, 오늘은 변호사의 모습이 더 많이 보였다.
오늘 좀 색달랐던 건, 재준이와 혜선이는 결혼한 적이 없는데, 뭔가 두 배우의 합이 이혼한 전 부인과 전 남편이 만나서 자식 문제로 싸우는 느낌이 들었다.
그런데 이걸 주도하는 게 박지혜 배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신선하고 재미있었다.
정보빈 배우는 오늘 표정연기가 남달랐는데, 고니 애드리브에서 순간 표독스러운 표정으로 바뀌어서 빵 터트리고, 맥스인 이규동 배우와 명수 김민석 배우와 합에서도 새로운 걸 시도하여서 다 성공시켰다! 그래서 오늘 유달리 색다르고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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