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X... 음향, 영상기기들의 외부 입.출력 단자 Band AUX는 한국음악을 국수주의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지금의 우리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른 장르.모티브들을 입력하여 AUX만의 스타일의 음악으로 출력한다는 뜻을 가진 자유로운 밴드이다. The 1st CONCERT - ＇노세 노세 AUX로 노세!!＇ “억스, 억수로 운 좋은게 아니다. 억스, 억시게 실력 있기 때문. “ (YAMAHA 주최 Asian Beat Band Competition 우승 후… / 평론가 윤중강) AUX(억수)로 신나게 놀아볼 수 있는 Band AUX의 첫번째 콘서트! 한국 전통음악의 깊이 있는 해석에 세련된 감수성과 현대음악의 친..

1. 버럭
누구나 죄를 짓고 사는 세상.
그리고 서로를 바라보는 우리...
각 지방 선법을 총 망라하여 펼쳐지는 단 하나의 음 ‘G’.
하드코어 편곡의 강한 비트 속에 펼쳐지는 화려한 태평소 가락과 굿판을 연상시키는
무녀의 ‘버럭’.

2. 보고지고
이몽룡과 성춘향의 가슴 떨리는 첫 만남.
천자문 속에도 춘향이가 들어있던 지독한 상사병을 그린다.

3. 사랑가 (2011 YAMAHA Asian Beat Korea Final 우승/Grand Final 준우승)
이리보아도 저리보아도 내 사랑.
가슴 터질 듯 뜨거운 사랑.
그 마음을 담은 AUX의 대표곡!

4. 이별가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
그 사무치는 아픔을 어찌 형용하랴.

5. 왕의춤
궁중음악의 백미인 수제천.
다채로운 변박과 강렬한 음색으로 궁 안의 어지러움을 형상화 한다.

6. 변학도
나쁜 남자 변학도.
그가 가진 치명적인 마초의 매력으로 춘향이를 유혹하는데...

7. 옥중가
굿거리장단의 재조합.
그리고 블루스와의 만남.
차디찬 옥방에 쑥대머리 귀신형용을 하고 있는 춘향.
임을 향한 원망 속 기다림.

8. 품바! (2010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대상)
각설이를 기억하는가.
노는 것이 죄악이요, 게으름이 되어버린 이 시대.
한 끼 식사와 외에는 걱정도 없던 그들의 놀이를 재연한다.
경기도당굿의 당악장단, 동해안별신굿의 푸너리장단, 7박장단 등 여러 가지 장단형태가
복합적으로 구성되어있는 작품으로 태평소 솔로가 백미인 작품.

9. HERO
영웅이 있다면 바로 이몽룡과 같은 모습이지 않을까.
탐관오리를 소탕하며 마패를 들고 들어오는 위풍당당한 모습.
지금 우리에게도 진정한 hero가 필요하진 않을까.

10. 아리랑
한국의 대표민요 아리랑.
AUX의 아리랑.

11. 꿈이로다
꿈 깨이니 또 꿈이오, 깨인 꿈도 꿈이로다...
꿈속에 사는 우리. 꿈이길 바래왔던 순간들.
화성과 리듬의 해체.
그리고 흥타령의 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