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멋진 그룹들의 연주들. 신나는 하루였습니다.

조문근 밴드부터 브리즈까지 다양한 밴드를 만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_^

크랙,에반스라운지,롤링홀 세곳을 돌아다니면서 여러가지 전혀다른 스타일의 공연을 보고 즐기고
느끼고 공감하고 소통할수 있었다 내가 주로 있었던곳은 에반스 라운지다 에반스는 좌석이라 더 편안하게 즐길수 있지 않았나 싶다 가장 좋아하고 자주 듣는 김거지의 공연이 가장 인상깊었고 그다음은 김지수였다 김지수는 역시 능글스런 말투와 제스쳐 등의 행동들이 보는 사람들이 유쾌하게 즐길수 있었다 그래서인지 많이 짧은공연이 아쉬웠다 더 보고싶었다 김거지는 자신의 일상속 애기로 공감을 느끼게 해줬고 다시한번 반하게 되었다!! 롤링홀에서는 샤우팅넘치는 소리에 내 모든 자아가 그사람에게 뺏긴듯한 느낌이 들정도로 정말 아무생각없이 혼빠지게 몸을 맡길수 있었다 내가 못 간곳은 크랙인데 세곳 모두가 거의 겹치다 시피 공연이 진행되서 잘 돌아다니지 못했다 그냥 한곳에 정착해서 그 곳을 즐기는게 더 이득이란 생각이 든다 돌아다니다 보면 정작 본 공연은 놓치게되고 확확바뀌는 공연분위기에 그 무대에 빠지면서 즐길정도로 적응하기가 쉽지않았다. 또 아쉬웠던점은 경품인데 응모권이 세곳다 통합해서 뽑는줄 알았더니 각각 따로 뽑는것이었다 미리 알았더라면 더 자주 있을 클럽에 응모해 두는건데 그건 좀 아쉬웠다.

서라페를 여러번 다녔지만 역시 밴드의 무대를 즐기기엔 최고의 홍대 페스티벌인것 같다!!
적당한 가격(?) 많은 밴드들이 나오는 것으로 따지면 싼 가격으로 일상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다 털어버릴 수 있는 기회ㅠㅡㅠ짱짱

라인업도 맘에 들고 가격도 좋았음.

근데 롤링홀에서 공연이 너무 뒤로 밀려서 그게 좀 아쉬웠음.

그리고 자기가 보러 온 밴드 아니라고 완전 무신경하게 예의 안 지키며 관람한 사람들 좀 거슬렸음.

그거 빼곤 너무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