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홈즈 : 벌스톤의 비밀>은 참 즐거운 연극입니다.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시킬 때 본 요리만 먹지는 않습니다. 전채가 있고 후식이 있을 때 요리는 그 맛을 더하고, 먹는 사람을 즐겁게 만듭니다. 연극에 있어서 본 요리는 연극공연 자체겠지요. 그렇지만 연극 전과 후, 연극 공연만이 아니라 연극 그 자체를 이루는 여러 부분이 연극의 매력을 더해주었습니다. 찾아온 이를 기분 좋게 돌려보낼 줄 아는 이들이 있는 연극, 다시 찾고 싶게 하는 매력이 있는 <셜록홈즈 : 벌스톤의 비밀>. 한 번 보시는 건 어떨까요?

더 자세한 내용은
http://blog.naver.com/whwhtorl/209127584에서 봐주세요.

연극 내용이 셜록홈즈 내용이라 약간 무겁고 추리를 중심으로 풀어나갈 줄 알았는데 소소한 웃음과 빠른 전개로


지루할 틈도 없었네요. 친구나 가족과 가볍게 보기도 좋을 연극이라고 생각했어요 배우분들도 연기를 너무 잘하시고


중간중간 날려주는 개그에 빵빵 터졌어요~~


끝나고 이벤트도 해고 다양하게 많이 준비된 공연 같았어요


연극 셜록 홈즈 추천해요!!!

안녕하세요. 엣지그녀의 137번째 공연리뷰입니다.

추리소설을 너무 좋아하는 엣지그녀~~

추리소설, 영화, 드라마 가리지 않고 범인을 잡는 내용이라면

흥미진진하게 빠진답니다.

심지어 울 아들은 저의 영향으로 과학수사대가 되고 싶다고 해요^^


역시 추리소설하면 추리의 대가 셜록홈즈를 빼놓을 수가 없지요.

전에도 셜록홈즈로 연극을 해서 본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다른 내용에 스타일리쉬 연극이라고 해서

압구정 연극인 윤당아트홀을 찾았답니다.




윤당아트홀은 아이들 연극이 많아서 낮시간에 자주 왔는데

오늘은 저녁시간에 오니

와우~~ 줄이 계단 끝까지 이어지더라구요~~~

연극 예매하고 오는 사람들도 많고 현장에서 구매하는 사람들도 많네요^^


스타일리쉬 연극 셜록홈즈를 티켓팅하고 보니

다른 연극 티켓들을 많이 주시네요.

제가 눈여겨 보고 있는 스팀펑크아트전이랑

연극'' 7년동안 하지 못한 말'' '' 벨마와 프랭키'' 티켓을 주셨네요.

앗싸~~~ 연극 좋아하는 저에게 너무 좋은 선물이네요^^



윤당아트홀에는 셜록홈즈 말고도 러브액츄얼리2와 아동극도 하네요.

제가 연극을 많이 보러 다녔더니 눈에 익는 배우도 보이고

이미 본 연극들도 많이 있네요^^






탐정연극 셜록홈즈의 내용은 벌스톤에서 벌어진 더글라스의 죽음을 찾는 내용인데요.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라도 배우들의 열띤 연기와 중간 중간 재미있는 코믹스런 부분에

눈길을 뗄 수 없었답니다.

역시 셜록홈즈 보길 잘 했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이번 연극에서 깜짝 놀랐던건...

거의 연극 보러 가면 선물을 어떤것을 주는지 이미 알고 있고 질문까지 알고 있는 엣지그녀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선물을 빵빵하게 주는 연극은 단연코 셜록홈즈밖에 없는 것 같아요.

파리바게트와 조인해서 그런지 상품권을 주기도 하고...

많은 인원의 관객에게 파리바게트 아몬드 플로랑틴까지 주시네요^^



그중에서도 최고 중의 최고는 나와있는 관객분 중 한명에게 하는

깜짝 프로포즈랍니다.

이미 다른 공연에서도 프로포즈 해준다는건 알고 있지만

막상 이렇게 실제로 본 적은 처음이네요.

예비신랑되실 분의 프로포즈로 눈물 흘리시는 예비신부님...

너무 예쁘고 아름다운 장면이었답니다.

역시 배우들의 능청연기에 까맣게 속고 있었다니깐요 ㅎㅎㅎㅎ

이미 결혼 한 엣지그녀...조금 부러운데요^^

이렇게 깜짝 프로포즈까지 끝내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배우들과의 포토타임~~~

전 혼자 와도 굴하지 않습니다.

당당하게 배우들에게 인사하고 사진 찍었어요.

오히려 혼자 연극보러 온 저를 가상히 여긴 셜록홈즈 배우님들께서

저에게도 선물을 주셨네요^^

집에오는 동안 배고팠는데 아주 맛있게 먹었답니다.

스타일리쉬 연극 셜록홈즈~~

연극추천 강하게 들어갑니다~~~ 선물 받을 기회가 매번 오는게 아니예요.

인생은 타이밍이랍니다^^

밝고 경쾌했어요! 특히 세실 바커 역 분께서 몰입에 도움을 주셨던거 같아요! 재밌습니다~

윤당아트홀에서 관람한 연극 셜록홈즈는
홈즈를 희화화하긴 했지만 재미있는 코믹추리극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