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테마로한 앙상블디토의 공연 잘봤습니다.
특히 공연제목과 같은 ''그리하여,밤으로'' 연주는 대단히 인상적이었어요.
여태까지 갖고있던 클래식의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난 독특한 음악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표현해낸 파커 콰르텟 정말멋있었습니다.
앙상블 디토라는 클래식 그룹을 너무나 좋아했었지만
공연운은 한번도 없어서 공연을 접한건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앙상블 디토라고 하면 뭔가 톡톡튀고 원래 있던것을 새롭게 표현해낸다는 이미지가
저로서는 매우 강했는데
이번 공연에서는 음침하지만 강렬한 또 다른 면을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른 여러 공연을 많이 다녀봤지만
새삼스럽게 바이올린이나 첼로 등 모든 악기의 선율 하나하나가 너무나도 선명하게 잘 들려서
오케스트라도 아닌 4~6명의 구성원들의 악기들이
이렇게 선명하고 웅장한 소리를 내는것에 깜짝 놀랬습니다.
클래식에 대해 문외한인 친구도 꼬셔서 데리고 갔는데
클래식은 하나도 모르지만 정말 멋진 연주였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좋은 공연 많이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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