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와 연기가 좋아서 기억에 남는 공연이 될 것 같네요.
좀 간단한 무대 세팅이긴 했습니다만 모두 재능 기부로 이루어진 공연이란 걸 감안하면
훌륭하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픈 기억들을 잊지 않게 해준 공연인 것 같네요.
휴일이라 부모님 모시고 보러다녀왔는데
두분다 너무 좋아하시더라구요.
옛생각도 나신다고 그러시고
정말 재미있게 보고왔습니다.
혹시몰라 가지고갔던 손수건 아주 양쪽으로 알차게 썼네요...
정말..ㅜㅜ 눈물이 안나올수 없는 뮤지컬
어린친구들도 우리의역사에 대해 바로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평소 좋아하던 배우의 출연만으로 무작정 관람하게 되었지만
꼭 알아야 하는 내용임은 분명하다.
아마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모두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배우들의 열연과 음악이 모두 잘 어우러져서 그 아픔이 더욱 크게 느껴졌다.
시집가는 딸을 위해 꽃신을 지어 훨훨 좋은길을 가라는 아비의 마음과
결국 신겨보지 못해 눈감는 순간까지 꽃신을 가슴에 품었을 아비의 마음때문에
너무 슬펐습니다.
어린아이부터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꼭 봐야할 뮤지컬 "꽃신"
다시는 이런 가슴아픈 역사는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공연 내내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진실이 더 슬프기에 그 감정이 배가 되어 전달되는 메시지...
정말 모두가 꼭 봐야할 공연입니다.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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