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 신차오 추종자라 지휘자님 보러 갔는데 싸인회도 있고 공연 내내 행복했습니다.
석연치 않은 일로 부산을 떠났던
리 신차오
오랜만에 그의 지휘를 보기 위해
집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을숙도까지 다녀왔다
쉬는 시간에 밖에서 담배를 피우며
멀리 지나가고 있던 첼리스트 양욱진을 반갑게 불러
이야기 하는 모습이 소탈해 보였고, 웃는 모습도 참 보기 좋았다
부산에서 경찰서까지 불려다니는 수모를 겪고서도
다시 음악을 위해 부산을 찾아온
리 신차오
너무 부끄럽고 너무 고맙다...
솔직히 오케스트라 역량은 좀 약해보이는데 지휘자가 역시 중요
섬세한 리듬과 강약으로 관중을 휘어잡음....
아 언제 또보려나...ㅠㅠ
훌륭한 지휘자 리신차오 공연이라 많은 기대를 했습니다.
관악기 파트가 조금 맘에 들지 않았지만 열정적인 리신차오의 지휘와 협연자의 공연을 즐기는 마음이 그대로 전달이 되어 같이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정말 아쉬운 부분은 관객이었습니다.
공연중 전화를 받고, 잡담을 하고, 사진을 찍고...그리고 어린 아이를 데리고 와서 다른 사람의 관람에 방해를 주고.
이 모든 비매너 행동들이 왜 잘못 되었는지 자각을 못하는 것 같고 상당히 긴 시간동안 여러 사람이 계속적으로 해서 짜증이 많이 나는 공연이었습니다.
휴대폰을 끄라는 방송을 했지만 이 공연장엔 그 보다 더 자세한 공연 매너 교육방송이 절실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명품 오케스트라 너무 아름답구 좋았습니다
그리구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아서요 ^^
부담 없이 너무 잘 갈수 있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1~2만원대에 부담 없는 공연으로 ^^
다음에도 자주 공연을 관람 할수 있기를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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