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들 생일 선물로 뮤지컬을 보여주었지요. 예쁜 조카들과 오랜만에 전철타고 가서 시내버스를 타고 갔더니 힘들기는 했지만 재미있었어요. 조카들 들여보내놓고 동생들과 함께 뉴코아에서 쇼핑을 했답니다. 기념사진도 찍고..
아이들은 즐거워하였으나 얼마전 맘마미아를 보고 온 나는 잤음.....
2만5천원 짜리는 2만 5천원의 가치를 10만원짜리는 10만원 가치를 한다고 생각했음..
근데 꿀벌대모험은 조조를 봐서 5000원인가 했는데 그게 더 나은 것 같애...
서울하고 가격차이가 두배가 나서 예매할때부터 고민을 많이 했는데.역시나 실망스러웠어요
스모크라고 하는건지..안개만 잔뜩 뿌리고.공연자들의 마이크 소리도 작고.
공연장도 너무 춥고......
저번에 토마스와 기차들 공연도 보고 제가 경기도 문화의 전당에서 공연을 봤찌만..
제일 표를 잘못구입했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이었는데,,소공연장인줄 알고 예매했습니다..
2층으로 했는데,,상당히 높았어요..하지만 맨앞자리라 무대는 1층의 뒷자리보담
아주 잘보이고 울아들 입체감이 들었다나요..
1층 좋은 자리로 예약할걸 후회했었는데,, 자리는 만족
피터팬이 하늘을 날때 줄이 너무 자세히 보여 아이들이 배시시
하지만 잘 보고 왔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딱~~ 아이들을 위한 공연입니다.
피터팬이 날아다니고, 후크선장이 오버액션을 하니 좋아하네요.
탭댄스 추던 장면이 제일 기억에 남네요.. 피터팬 캐릭터가 들어있는 달력도 주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아쉬운점.... 아이들과 함께하는, 부를수 있는 노래가 많이 삽입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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