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디아는 좋았는데 나머지 레파토리는 조금 생소했어요...
그래도 좋았어요~
클래식을 잘모르지만 괜찮았어요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협주곡은 워낙 유명하여 자주 연주되는 곡인데 간만에 다시 현장에서 듣고 싶어 예매했습니다. 특히 라티오케스트라의 곡해석이 궁금한것도 있었는데 초반 바이올린연주자와 호흡이 안 맞았는지 좀 늘어지는 감이 없지않아 조금 아쉬웠지만 후반에 갈수록 좋았습니다.
이번 내한한 핀란드 라티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레퍼토리는 역시 핀란드 작곡가 시벨리우스의 대표작들로 꾸며져 있어 모국 작곡가의 곡을 어떻게 해석하고 연주하는지 흥미로웠다. 핀란드의 역사와 한국의 역사가 외세에 항거하는 민족주의에 공통점을 갖고 있는 만큼 이날 공연한 시벨리우스의 국민주의 음악이 쉽게 다가왔던 것 같다. 이날 특히 바이올린 협주곡 연주는 거의 완벽한 기교를 보여주었고 마지막 suite도 역시 시벨리우스 특유의 애조와 아름다움을 모자람없이 느낄 수 있었다.
누구에게나 감동을 줄 수 밖에 없는 핀란디아, 그 핀란디아를 핀라드인에 의해 연주되는 감동은 또 다른 특별한 감동이다.
주간
: -위 
첫번째 평가를 해주세요.
여러분의 의견은 어떤가요? 
2
인터파크 판매공연
인터파크 미판매공연/해외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