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 두명반 말고 조감독님과 배우들 다 이야기할때가 더 재미있었어요

우선 전체적으로 행사의 준비가 매우 미흡했다는 게 아쉬웠습니다 특히 사회 보시는 분의 말이 정리가 되지 않았고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차라리 설명하시는 분 혼자 나와서 진행했다면 훨씬 나았지 않을까요? 큐카드를 들고 나오는 한이 있더라도 좀 더 정리된 멘트를 깔끔하게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배우들을 토크에는 왜 부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배우들이 준비가 전혀 되지 않은 날것의 상태로 진행되는 토크는 너무나 중구난방이었습니다 다같이 준비를 철저하게 하고 공연을 올려야하는데 그런 충분한 시간 없이 급하게 진행을 하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무대에서 출연진들의 친목과 농담따먹기를 보려고 온 것이 아니니까요. 그리고 행사를 홍보하실 때 각종 공연을 언급하면서 포스터들을 첨부하여 홍보하셨는데, 정작 제가 관심이 있어하는 공연들에 대해서는 1분도 채 이야기하지 않고 넘어가서 아쉬웠습니다 적어도 어떠어떠한 극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홍보를 하면 각각의 극에 골고루 분량 분배를 하는 것이 상식적인 구성 아닐까요?? 어떠한 극은 1분 얘기하고 넘어가고, 어떠한 극은 행사의 절반을 소요해 이야기하시고.. 홍보하시는 내용에 대한 신뢰가 사라졌네요. 토크의 구성에 있어서 매우 실망스러웠습니다 중간에 배우의 마이크가 작동하지 않는 중요한 실수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행사에서 필수적으로 확인되어야할 부분에서 오류가 나니 정말 지치더군요 다음에도 이런 행사를 하실 생각이 있으시다면 예매창을 열고 관객들에게 결제를 맡기기 전에 정확한 세트리스트와 진행 과정, 구성 등을 설명하신 후에 진행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전체적으로 매우 실망스럽고 화나는 공연이었습니다

네

새로운 시도의 첫 발걸음인 것 같아서 호기심과 기대로 참석해 보았습니다.
정말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한동안 뮤지컬을 많이 관람했었는데, 스토리에 대한 집중도가 떨어져서 어느 순간부터 깊게 빠져들지 못했었습니다.
뉴욕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신 분들께 배경 이야기를 듣고 영상이나 넘버들을 함께 들으니, 새로운 애정이 생겨나더라구요.
앞으로 다른 도시를 테마로 진행하시게 되면, 처음에 간단하게 그 도시의 뮤지컬 역사 정도를 미리 소개해 주시고 시작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종류의 렉처콘서트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준비하신 분들 모두 수고 많으셨고요, 다음 도시도 기대하겠습니다!

강연과 노래, 피아노 반주, 뮤지컬에 대한 애정으로 꽉찬 무대였습니다
구성을 잘 짠것 같아 지루하지 않고 흥미롭게 봤어요
다음 여행도 기대됩니다